'2년 열애' 다니엘 린데만 결혼… "예비신부, 첫눈에 반해"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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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한국인 여성과 부부의 연을 맺는다.
다니엘 린데만은 8일 저녁 7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한국인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지난 10월 다니엘 린데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당시 그는 "예비신부와 2년 동안 교제했다"며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동고동락하면서 제 부족한 점도 감싸주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서 보낸 15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설레는 순간과 함께 위기의 순간들이 있었지만 아마 지금 이 결정이 제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될 것 같아요. 여러분과 화면에서든 무대에서든 더 많은 소통을 하며 더욱 발전하는 방송인, 음악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한 방송에 출연한 다니엘 린데만은 예비신부와의 첫만남에 대해 "친구들과 동해 쪽 카페에 갔다"라며 한국인 예비 신부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옆에서 독일말로 사진 찍어달라고 해서 봤는데 종소리 같은 게 있었다"라며 첫 눈에 반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멤버들은 "카페 진동벨 소리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니엘 린데만과 예비 신부는 2년간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니엘 린데만의 결혼식은 '비정상회담'부터 오랜 시간 인연을 맺은 방송인 전현무가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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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디지털뉴스룸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