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맛에 대한 취향이 고급화 되면서 프리미엄 식품을 찾는 소비자 늘어
강동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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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맛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특이한 음식 또는 유명한 맛집을 소개하는 음식 프로그램이 늘어나고 있으며, 온라인에서는 요리 레시피 소개나 맛집 리뷰 블로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음식은 이제 단순히 배를 채우는 수단이 아닌, 맛과 질이 중요시되고 음식을 먹음으로써 느낄 수 있는 분위기와 감각적인 체험까지도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다.
특히 음식 맛에 대한 취향이 고급화, 다양화되고 있으며, 이는 조금 무리하더라도 꼭 누리고 싶은 곳에는 소비를 아끼지 않는 ‘작은 사치’의 소비심리와 맞물려 있다.
백화점 식품관이나 유명 레스토랑 등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 백화점 프리미엄 식품관 미식 트렌드 주도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북미와 유럽의 다양한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들이 백화점 식품관을 채우며 고급스러운 맛과 분위기, 새로운 체험을 찾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신세계 강남점에 처음 입점한 딘앤델루카는 뉴요커의 라이프 스타일을 상징하는 프리미엄 식품전문점으로, 세계 각 국의 고급 식재료와 차별화된 조리 음식 등 프리미엄 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프리미엄 푸드 부티크를 콘셉트로 리테일 숍, 프리페어드 푸드, 베이커리, 에스프레소 바 등 4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송로버섯으로 만든 블랙 트러플 솔트나 스페인산 올리브유 풀문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생산지에서 온 식재료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차를 마시며 간단히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갤러리아 지하 식품관 고메이 494는 식품 마켓과 레스토랑을 유기적으로 접목해 운영되고 있다. 프리미엄 식품관 매장과 '스시마츠모토', '카페마마스', '비스테까', '바토스' 등 서울에서 유명한 맛집 23개가 입점되어 있어 맛집을 찾아다니는 미식가들의 수고로움을 덜어주며 발길을 끌고 있다.
일본 최고의 프리미엄 몰츠 맥주 산토리 더 프리미엄 몰츠는 일반 맥주와 차별화 된 맛과 향으로 입소문을 타며 여의도 증권가 및 청담, 강남 등 경제력과 구매력을 갖춘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 맥주 보다 고가이지만 고급스럽고 깊은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산토리 맥주 판매량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 해 산토리를 판매하는 일식점 수는 전국 1200여 개로 늘어났으며, 판매율도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산토리 더 프리미엄 몰츠는 세계적으로 귀하게 취급되는 체코 사즈 지방의 홉과 다이아몬드(damiant) 몰츠, 지하 심층수 등 엄선된 재료를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특유의 화려한 향과 깊고 진한 맛, 고운 크림거품이 특징으로, 2005~2007년 3년 연속으로 벨기에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식품품평회 몽드셀렉션 최고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음식의 맛과 분위기를 중요시하는 미식가들 사이에서는 모임 등에서 즐겨 마시는 명품 맥주로 통하고 있다.
독일 로텐부르크 지방의 전통과자 슈니발렌의 인기도 뜨겁다. 슈니발렌은 동그란 공 모양처럼 생겨 기름에 튀겨내 나무망치로 깨먹는 과자로 먹는 재미는 물론 맛도 좋아 개당 3300원이라는 높은 가격에도 인기가 높다.
특히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갤러리아 등 백화점을 중심으로 출점해 줄을 서서라도 사먹으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입소문을 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최근 홍대에 ‘카페 슈니발렌’ 1호점을 오픈하면서 본격적으로 로드숍 진출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매장 30개 기준 슈니발렌코리아의 매출은 300억원 가량으로 집계 됐으며, 올해 연 매출 규모는 48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통 프랑스 베이커리로 유명한 기욤은 프랑스 유명호텔의 수석 제과장 출신 세프가 직접 개발한 빵과 케이크 등으로 해외 유학파, 유명 연예인 등이 즐겨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프랑스 정부가 지정한 ‘프랑스 전통 빵’ 이란 법에 따라 오직 밀가루와 소금, 물만으로 만들어지는 기욤의 프랑스식 빵은 시중 베이커리보다 3배 정도 비싼 가격에도 신선한 재료와 특유의 맛으로 굽는 그때그때 소진될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음식은 이제 단순히 배를 채우는 수단이 아닌, 맛과 질이 중요시되고 음식을 먹음으로써 느낄 수 있는 분위기와 감각적인 체험까지도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다.
특히 음식 맛에 대한 취향이 고급화, 다양화되고 있으며, 이는 조금 무리하더라도 꼭 누리고 싶은 곳에는 소비를 아끼지 않는 ‘작은 사치’의 소비심리와 맞물려 있다.
백화점 식품관이나 유명 레스토랑 등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 백화점 프리미엄 식품관 미식 트렌드 주도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북미와 유럽의 다양한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들이 백화점 식품관을 채우며 고급스러운 맛과 분위기, 새로운 체험을 찾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신세계 강남점에 처음 입점한 딘앤델루카는 뉴요커의 라이프 스타일을 상징하는 프리미엄 식품전문점으로, 세계 각 국의 고급 식재료와 차별화된 조리 음식 등 프리미엄 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프리미엄 푸드 부티크를 콘셉트로 리테일 숍, 프리페어드 푸드, 베이커리, 에스프레소 바 등 4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송로버섯으로 만든 블랙 트러플 솔트나 스페인산 올리브유 풀문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생산지에서 온 식재료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차를 마시며 간단히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갤러리아 지하 식품관 고메이 494는 식품 마켓과 레스토랑을 유기적으로 접목해 운영되고 있다. 프리미엄 식품관 매장과 '스시마츠모토', '카페마마스', '비스테까', '바토스' 등 서울에서 유명한 맛집 23개가 입점되어 있어 맛집을 찾아다니는 미식가들의 수고로움을 덜어주며 발길을 끌고 있다.
특히, 소비자가 직접 구입한 고기를 바로 옆 레스토랑에서 먹을 수 있고, 구입한 식재료를 다듬고 구워주는 ‘컷앤베이크’ 서비스를 도입해 원스톱 식문화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새로운 방식의 식문화를 주도 하고 있다.
◇ 미식가도 사로 잡은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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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맥주 보다 고가이지만 고급스럽고 깊은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산토리 맥주 판매량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 해 산토리를 판매하는 일식점 수는 전국 1200여 개로 늘어났으며, 판매율도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산토리 더 프리미엄 몰츠는 세계적으로 귀하게 취급되는 체코 사즈 지방의 홉과 다이아몬드(damiant) 몰츠, 지하 심층수 등 엄선된 재료를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특유의 화려한 향과 깊고 진한 맛, 고운 크림거품이 특징으로, 2005~2007년 3년 연속으로 벨기에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식품품평회 몽드셀렉션 최고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음식의 맛과 분위기를 중요시하는 미식가들 사이에서는 모임 등에서 즐겨 마시는 명품 맥주로 통하고 있다.
독일 로텐부르크 지방의 전통과자 슈니발렌의 인기도 뜨겁다. 슈니발렌은 동그란 공 모양처럼 생겨 기름에 튀겨내 나무망치로 깨먹는 과자로 먹는 재미는 물론 맛도 좋아 개당 3300원이라는 높은 가격에도 인기가 높다.
특히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갤러리아 등 백화점을 중심으로 출점해 줄을 서서라도 사먹으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입소문을 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최근 홍대에 ‘카페 슈니발렌’ 1호점을 오픈하면서 본격적으로 로드숍 진출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매장 30개 기준 슈니발렌코리아의 매출은 300억원 가량으로 집계 됐으며, 올해 연 매출 규모는 48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통 프랑스 베이커리로 유명한 기욤은 프랑스 유명호텔의 수석 제과장 출신 세프가 직접 개발한 빵과 케이크 등으로 해외 유학파, 유명 연예인 등이 즐겨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프랑스 정부가 지정한 ‘프랑스 전통 빵’ 이란 법에 따라 오직 밀가루와 소금, 물만으로 만들어지는 기욤의 프랑스식 빵은 시중 베이커리보다 3배 정도 비싼 가격에도 신선한 재료와 특유의 맛으로 굽는 그때그때 소진될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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