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다이캐스팅 공법의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인 ㈜코다코는 지난 5일 중소기업청과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가 주관하는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정부는 주조, 금형, 용접 등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2년 12월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을 입법화해 장기적인 기술투자 및 기업 성장의 기반 조성 차원에서 해당기업의 기술역량과 경영역량을 종합 평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뿌리기술전문기업을 지정하고 있다.

뿌리기술전문기업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핵심뿌리기술을 보유한 외에도 뿌리기술을 이용해 제조한 제품의 매출액 비중이 50% 이상 돼야 하며, 지식경제부 장관이 정하고 고시하는 뿌리산업 우수 숙련 기술자 비율이 높아야 한다.

또한 특허 및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보유한 외에도 부채비율 등 경영 평가를 충족하는 등의 제반 요건을 모두 갖춰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