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3월 넷째주(25~29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삼성전자, 엔씨소프트, 진성티이씨를 선정했다.

KDB대우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승부는 결국 마케팅"이라며 "삼성은 지난 14일 미국 뉴욕에서의 갤럭시S4 공개를 앞두고 초대장 발송, 티저 영상 공개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쳤는데, 이와 같은 일련의 과정들은 모두 거대한 ‘감성(感性) 마케팅’의 진행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특징적인 점은 삼성전자의 마케팅 전략에는 캐릭터와 에피소드, 스토리가 살아있다는 것"이라며 "삼성의 마케팅 전략 차별화는 이미 전쟁에서의 성패를 가르고 있다"고 호평했다.


엔씨소프트에 대해서는 "블레이드앤소울(B&S)이 중국에서 클로즈베타테스트(CBT)를 할 예정"이라며 "2013년 1분기까지의 실적 모멘텀은 제한적이나 주요 온라인 게임 트래픽 하락 추세가 멈추고 안정화 되고 있는 가운데, ‘블레이드앤소울’ 중국 대규모 CBT를 통해 시장의 관심이재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모바일 게임 급성장과 관련한 엔씨소프트의 소외 현상 또한 해소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자회사를 통해 캐주얼 모바일게임시장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모바일디바이스와 네트워크의 빠른 발전에 따라 모바일게임 또한 높은 완성도(High quality)의 고사양 게임으로 진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엔씨소프트의 개발력이 강점으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진성티이씨에 대해서는 "실적은 2012년 하반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굴삭기 부품업체들은 전년도 수요 부진, 공급잉에 세트업체 재고조정까지 3중고를 겪었지만 올해는 점진적인 실적 회복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더불어 "캐터필라와 맺은 3차 독점 장기급계약(5년간 3000억원 규모)기반해 미국 텍사스법인을 설립을 추진 중"이라며 "국내 유일의 미Re-shoring(생산지 복귀) 수혜주로서 미국 부동산 회복을 기반향후사스법인 성장성이 주목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