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직원 기술로 돈 벌면 이익 나눠준다
지영호
3,645
공유하기
현대건설이 사내 지식재산 발굴에 나서고 있다. 23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최근 특허등록 지원체계를 확립하고 발명·신기술 보상제도를 통해 기술개발 자산화를 추진 중이다.
이미 등록된 특허기술의 현장 적용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2012년 특허등록을 한 ‘중금속 오염토양 세척 정화공법’(사진)은 향후 충남 서천군 장항제련소 토양정화사업 2공구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 공법은 고농도로 오염된 미세토양을 정밀 분리하고, 세척 폐수를 전량 재활용하는 무방류 시스템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장 및 기술부서에서 나오는 신기술·신공법 아이디어가 특허등록을 통해 기술자산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전사적인 차원에서 지원하고 있다”며, “이러한 지원이 지식재산 발굴 및 기술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우선 올 1월부터 ‘직무발명 및 신기술 보상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직원이 직무와 관련한 발명이나 신기술 개발로 이익이 창출됐을 경우 이익 중 일부를 발명자에게 보상하는 제도다.
또 현대건설은 올 초 특허출원 창구 및 관리를 사내 연구개발본부로 일원화했다. 기존에 지식재산권에 대한 인식 및 출원절차 등을 몰라 현장에서 개발된 기술이 사장되는 경우를 고려한 조치다.
아이디어 발굴과 특허출원 결정은 사내 전문가들로 구성된 ‘출원심의위원회’에서 도맡는다. 위원회는 3월 4건에 대해 특허 출원을 결정한 바 있다.
이미 등록된 특허기술의 현장 적용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2012년 특허등록을 한 ‘중금속 오염토양 세척 정화공법’(사진)은 향후 충남 서천군 장항제련소 토양정화사업 2공구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 공법은 고농도로 오염된 미세토양을 정밀 분리하고, 세척 폐수를 전량 재활용하는 무방류 시스템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장 및 기술부서에서 나오는 신기술·신공법 아이디어가 특허등록을 통해 기술자산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전사적인 차원에서 지원하고 있다”며, “이러한 지원이 지식재산 발굴 및 기술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