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현대엠코
사진제공=현대엠코

위례신도시의 올해 첫 분양 단지로 관심을 끌었던 ‘위례 현대엠코타운 플로리제’의 1, 2순위 청약 결과 1.4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23일 금융결제원 등에 따르면 22일 실시한 위례 엠코타운 플로리체에는 951가구(특별공급 제외)에 대한 청약접수에 1333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1.4대 1, 최고 3.88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96㎡D형이 129가구 모집에 500명이 청약, 3.8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101㎡는 358가구 모집에 440명이 접수했다. 96㎡B형은 239가구 분양에 240가구가 신청해 마감됐다.

95㎡A형과 95㎡C형은 각각 68가구, 4가구가 미달됐다. 이들 미달가구는 23일 3순위 접수를 받는다.



한편 위례신도시는 입지에 대한 기대와는 반대로 분양 물량 대부분의 가격이 6억원을 웃돌아 양도소득세 면제 혜택 대상에 포함되지 못한다는 이유로 업계의 우려를 샀던 바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보자면 현대엠코의 청약 성적는 예상보다 선방했다는게 일부 시장의 반응이다.



현대엠코 관계자는 1, 2순위 청약 결과에 대해 "아직 3순위가 남아있기 때문에 선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