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전문몰로 이어지는 ‘복고 바람’
강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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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복고 감성들이 두각을 나타내면서 온라인 쇼핑시장에도 관련 상품들이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카페24(www.cafe24.com)를 운영하는 심플렉스인터넷(대표 이재석)에 따르면 미디어에서 촉발된 복고 열풍이 온라인 전문몰의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
엘피(LP, Long Playing), 턴테이블, 추억의 먹거리 등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복고 제품들의 매출 및 방문자가 최근 1~2년 사이 평균 20% 이상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온라인 중고 엘피(LP) 판을 판매하는 ‘뮤직메이트(www.musicmate.co.kr)’나 ‘뮤즈드(www.mused.co.kr)’와 같은 사이트에서는 중고 엘피판이 발매 당시보다 현저히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고, 인기 있는 음반은 돈이 있어도 구하기가 어렵다.
최근 브라운아이드소울, 장기하, 2AM 등의 젊은 뮤지션들이 한정판으로 제작한 엘피판은 대부분 완판됐거나 프리미엄이 붙어 팔리고 있다.
뮤직메이트 남성우 대표는 “우리 나라에서 자취를 감췄던 엘피 공장이 경기 김포에 다시 세워졌고, 옛날 명반을 한정판 초경량 LP로 종종 발매하는데 대부분 완판되고 있다”며 최근 늘어난 고객들의 관심을 전했다.
엘피판의 부활은 자연히 턴테이블의 복귀를 불러왔다. 턴테이블 전문 사이트인 ‘스케치존(www.sketchzone.co.kr)’에서는 옛 감성을 그대로 간직하면서 USB, CD 등을 접목한 디자인 턴테이블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스케치존 장순영 대표는 “최근 1~2년 사이에 약 20%의 매출상승이 있었으며, 지방에서 찾아오는 고객만 1달 평균 200여 명이 될 정도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디자인 소품으로 찾는 고객들도 많아 꾸준히 신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린 시절 먹으면 어머니나 선생님의 꾸지람을 듣기 일쑤였던 소소한 먹거리들도 어엿한 온라인 쇼핑몰의 메인 아이템으로 부활했다.
‘추억창고 손때(www.sondee.co.kr)’와 ‘주전부리몰(www.jbjbmall.com)’과 같은 곳에서는 꾀돌이, 쫀드기, 쫄쫄이와 같은 추억의 식품들이 수 십 년이 흐른 지금도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손때의 권오현 대표는 “복고 열풍이 일고 나서 평균 방문자가 15~20% 상승했다”며 “방송을 보고 문의를 주시는 고객이 체감적으로 많이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미미, G.I 유격대, 파워레인저 등 추억의 완구를 판매하는 전문몰 ‘토토이(www.totoy.com)’는 지난 2010년 오픈한 이후 마니아들을 중심으로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지금도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레고(Lego)’의 옛 제품, 오래 전 단종된 차들의 미니카 등을 판매하는 ‘올드토이(www.oldtoy.net)’ 역시 마찬가지다.
이시환 카페24 마케팅전략연구소 소장은 “예전 상품들을 좋아하고 그리워하는 사람들끼리 커뮤니티를 만들어 활동하는 사례가 생길 만큼 ‘추억’과 ‘향수’는 새로운 인기 콘텐츠이자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며 “특히 제품의 고유한 느낌을 살리면서 디지털 시대와 잘 어우러질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다면 지속적인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카페24(www.cafe24.com)를 운영하는 심플렉스인터넷(대표 이재석)에 따르면 미디어에서 촉발된 복고 열풍이 온라인 전문몰의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
엘피(LP, Long Playing), 턴테이블, 추억의 먹거리 등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복고 제품들의 매출 및 방문자가 최근 1~2년 사이 평균 20% 이상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온라인 중고 엘피(LP) 판을 판매하는 ‘뮤직메이트(www.musicmate.co.kr)’나 ‘뮤즈드(www.mused.co.kr)’와 같은 사이트에서는 중고 엘피판이 발매 당시보다 현저히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고, 인기 있는 음반은 돈이 있어도 구하기가 어렵다.
최근 브라운아이드소울, 장기하, 2AM 등의 젊은 뮤지션들이 한정판으로 제작한 엘피판은 대부분 완판됐거나 프리미엄이 붙어 팔리고 있다.
뮤직메이트 남성우 대표는 “우리 나라에서 자취를 감췄던 엘피 공장이 경기 김포에 다시 세워졌고, 옛날 명반을 한정판 초경량 LP로 종종 발매하는데 대부분 완판되고 있다”며 최근 늘어난 고객들의 관심을 전했다.
엘피판의 부활은 자연히 턴테이블의 복귀를 불러왔다. 턴테이블 전문 사이트인 ‘스케치존(www.sketchzone.co.kr)’에서는 옛 감성을 그대로 간직하면서 USB, CD 등을 접목한 디자인 턴테이블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스케치존 장순영 대표는 “최근 1~2년 사이에 약 20%의 매출상승이 있었으며, 지방에서 찾아오는 고객만 1달 평균 200여 명이 될 정도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디자인 소품으로 찾는 고객들도 많아 꾸준히 신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린 시절 먹으면 어머니나 선생님의 꾸지람을 듣기 일쑤였던 소소한 먹거리들도 어엿한 온라인 쇼핑몰의 메인 아이템으로 부활했다.
‘추억창고 손때(www.sondee.co.kr)’와 ‘주전부리몰(www.jbjbmall.com)’과 같은 곳에서는 꾀돌이, 쫀드기, 쫄쫄이와 같은 추억의 식품들이 수 십 년이 흐른 지금도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손때의 권오현 대표는 “복고 열풍이 일고 나서 평균 방문자가 15~20% 상승했다”며 “방송을 보고 문의를 주시는 고객이 체감적으로 많이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미미, G.I 유격대, 파워레인저 등 추억의 완구를 판매하는 전문몰 ‘토토이(www.totoy.com)’는 지난 2010년 오픈한 이후 마니아들을 중심으로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지금도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레고(Lego)’의 옛 제품, 오래 전 단종된 차들의 미니카 등을 판매하는 ‘올드토이(www.oldtoy.net)’ 역시 마찬가지다.
이시환 카페24 마케팅전략연구소 소장은 “예전 상품들을 좋아하고 그리워하는 사람들끼리 커뮤니티를 만들어 활동하는 사례가 생길 만큼 ‘추억’과 ‘향수’는 새로운 인기 콘텐츠이자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며 “특히 제품의 고유한 느낌을 살리면서 디지털 시대와 잘 어우러질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다면 지속적인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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