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재용 아들, 영훈국제중 '부정입학' 의혹
김진욱
3,175
공유하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아들(13)이 올해 영훈국제중학교의 입시전형에서 성적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퍼지고 있다.
김형태 서울시의회 교육의원은 28일 “올해 영훈국제중 비경제적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 합격자 16명 중에서 15위로 부정입학한 학생이 이 부회장의 아들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모 군은 교과성적 50점 만점에 45.84점으로 전체 지원자 155명 가운데 72위여서 만약 주관적 평가 영역에서 만점을 받지 못했더라면 불합격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특정인의 정보를 공개할 수 없다”며 답변을 거부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일 영훈국제중 종합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교감·입학관리부장·교무부장 등 3명이 입학 비리를 주도하고 채점표를 불법 폐기한 것을 시인했다”며 학교 관계자 11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당시에도 “성적을 조작한 입학생 중에 이재용 부회장 아들이 있느냐”는 질문에 ‘특정 개인정보’를 이유로 답변을 거부했다.
한편 서울북부지검은 28일 오후 영훈국제중과 학교 관계자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입시비리와 관련된 각종 서류와 컴퓨터 자료를 확보했다.
김형태 서울시의회 교육의원은 28일 “올해 영훈국제중 비경제적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 합격자 16명 중에서 15위로 부정입학한 학생이 이 부회장의 아들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모 군은 교과성적 50점 만점에 45.84점으로 전체 지원자 155명 가운데 72위여서 만약 주관적 평가 영역에서 만점을 받지 못했더라면 불합격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특정인의 정보를 공개할 수 없다”며 답변을 거부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일 영훈국제중 종합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교감·입학관리부장·교무부장 등 3명이 입학 비리를 주도하고 채점표를 불법 폐기한 것을 시인했다”며 학교 관계자 11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당시에도 “성적을 조작한 입학생 중에 이재용 부회장 아들이 있느냐”는 질문에 ‘특정 개인정보’를 이유로 답변을 거부했다.
한편 서울북부지검은 28일 오후 영훈국제중과 학교 관계자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입시비리와 관련된 각종 서류와 컴퓨터 자료를 확보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