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우건설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이 과천 주공 7-1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과천 주공 7-1단지 재건축 사업은 경기도 과천시 부림동 49번지 일원에 8만421.7㎡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0층 16개동 1182가구 규모로 진행되며 수주금액은 2672억원이다.

전체 1182가구 중 조합분 722가구를 제외한 460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18㎡ 1176가구와 111㎡ 테라스하우스 4가구, 160㎡ 펜트하우스 2가구로 재건축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다수의 건설사들이 장기간의 부동산 침체로 어려움을 겪으며 분양 물량을 축소하고 있다”면서 “대우건설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면밀한 시장조사와 사업성 검토를 통한 양질의 사업지를 선별적으로 수주해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를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우건설은 이번 과천 재건축사업 수주로 2건, 5710억원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실적을 6월에 달성했다. 내달 6일에는 시공자 선정 총회를 앞둔 고덕2단지 재건축 사업의 수주를 위해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