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상반기 글로벌 판매 사상최대 실적
노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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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동훈 기자) |
올해 2분기 쉐보레 차량 130만대가 판매돼 11분기 연속 판매 성장세를 기록한 것이 그 밑바탕이 됐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앨런 베이티 글로벌 쉐보레 수석 부사장은 “쉐보레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공격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글로벌 판매 증가는 고객이 원하는 최고의 제품과 기술 그리고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 등 고객 관계에 최우선적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시장에서는 소형차 제품 라인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닉(국내명 아베오), 스파크, 크루즈, 볼트 등의 상반기 판매량 합계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중국에서는 세일, 말리부, 캡티바 등의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상반기 동안 32만2000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6.1% 판매 신장을 달성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쉐보레 브랜드의 세계 톱5 판매시장은 미국, 중국, 브라질, 멕시코, 러시아 순이며, 특히 중국, 브라질, 멕시코 등 신흥 자동차시장에서의 높은 성장세는 향후 쉐보레 판매 성장에 대한 전망을 더욱 밝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GM은 쉐보레의 높은 판매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485만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4%의 판매 성장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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