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집건너 또 치킨집, 점주 노력만으론 한계를 어떻게 ..
최근 리뉴얼 창업에 성공한 신윤희 비턴 호평1호점 점주
강동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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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4 | 12: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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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부진을 알고도 끌고 가자니 손해가 너무 크고 새로운 아이템을 찾자니 초기 창업 자금의 부담이 너무 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태였다.”
최근까지 프랜차이즈 치킨전문점을 운영했던 호평1호점 점주는 치킨 프랜차이즈 당시 불경기로 수익이 전 같지 않자 새로운 아이템을 물색하던 중 지인의 권유로 세계맥주전문점 '비턴'을 알게 됐다.
치킨전문점 당시 주변 상권에 다양한 프랜차이즈 치킨 전문점이 오픈하면서 손님들의 발길이 끊겨 어려움을 겪었다.
한번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고 가게를 오래 운영해왔던 터라 재 창업 결심이 쉽지만은 않았다. 게다가 동네상권인 지금 자리에서 세계맥주전문점이 통할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직접 발품을 팔아 가맹점주와 이야기를 나눠보고 포스에서 매출까지 확인한 후 오히려 번화가 보다 동네상권을 노려보는게 수익과 운영상에 효율적이라는 판단이 섰다.
특히 비턴 본사와는 거래처 관계로 내부 수익구조까지 속속들이 알고 있던 지인의 강한 권유로 망설임 없이 비턴을 선택할 수 있었다.
비턴 가맹 본사는 저렴한 비용으로 리뉴얼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점주 지원책을 내놓은 상황이었다. 79㎡(24평)의 매장에 외관과 간판, 인테리어만 바꾸고 기존 시설을 최대한 이용, 기자재 및 기존 식기를 그대로 사용하여 상당한 비용을 절약할 수 있었다.
“같은 상권 같은자리지만 매출은 두 배 이상 나오니 벌써부터 성공 예감이 든다. 무엇 보다 비턴은 셀프 방식이라 운영이 쉽고 육체적인 피로감이 덜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정말 옳은 선택이었단 생각이다.”
비턴 자체 오픈 이벤트인 세계맥주 1,000원 행사 기간이 지나고도 꾸준히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 평일 100만 원 정도의 매출이 이어지고 주말에는 180만원까지 오르기도 한다.
치킨 전문점을 운영할 때에는 경험해보지 못한 매출이라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더 적은 인원으로 5배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특히나 본사에서 진행하는 오픈 이벤트 외에도 세계맥주전문점 중 유일하게 진행하는 맥주랭킹 이벤트는 손님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 덕분인지 단골 손님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신 사장은 자신의 결정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비턴을 만나지 못했더라면 지금도 매장을 운영할 것인지, 투자비용을 조금이라고 회수하기 위해 그만두어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을 거라고.
특히 비턴은 오픈 후에도 철저한 사후관리를 해주고 있어 신뢰가 간다. 본사 관계자와 매일 같이 그날의 매출을 이야기 하고 있다.
본사 슈퍼바이저가 하나부터 열까지 체크해 주다보니 문제점을 빠르게 파악 할 수 있고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으려 스스로 노력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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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현재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밝힌 신 사장은 “창업비용을 줄인 만큼 앞으로 홍보에 적극 투자 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세계맥주전문점 비턴의 수익성을 몸소 체험한 만큼 기회가 된다면 향후 비턴 매장을 하나 더 운영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신 사장은 마지막으로 자신처럼 위기를 겪고 있는 창업자들에게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리뉴얼창업이나 리모델링창업을 선택하면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만들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아이템만 잘 선택하고, 기존의 매장운영 능력을 살리면 충분히 높은 매출 달성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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