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애니메이션의 흐름 '매직 어드벤쳐'가 바꾼다

영어교육 전문 출판사인 ㈜이퓨처(대표:황경호)와 영어학습 콘텐츠 개발 전문업체 ㈜홍당무(대표:강호양)가 ‘매직 어드벤쳐(Magic Adventures)’로 뭉친 지 1년 만에 새로운 대형 프로젝트를 들고 돌아왔다.

이퓨처에서 출간된 ‘매직 어드벤쳐’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아동들이 쉽게 영어를 익히도록 돕는 영어 학습 만화다. 국내에서도 자녀의 영어교육에 관심이 있는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만으로 한 차례 유명세를 치렀고, 출간 직후 대만, 중국, 베트남으로 수출되는 등 많은 인기를 누려 ‘2012 인터파크 독자가 뽑은 올해의 책’에서 아동 도서로 유일하게 선정되기도 했다. 

이어 2013년 9월 드디어 ‘매직 어드벤쳐’의 흡입력 있는 탄탄한 스토리가 화려한 판타지 액션을 만나 3D 입체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매직 어드벤쳐-The Crystal of Dark’로 재탄생된다.

영어학습 콘텐츠 개발 전문업체 ㈜홍당무와 현재 KBS에 방영 중인 ‘마스크마스터즈’를 제작한 스튜디오 W-BABA(대표: 이홍주)가 공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2013 광주 에이스페어에서 화려한 조인식을 갖고 그 힘찬 시작을 알렸다.

스튜디오 W-BABA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마스크마스터즈’를 통해 국내 진출이 까다로운 미국 멀티콤엔터테인먼트 그룹과의 배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은 제작사다. 

공격적이고 과감한 해외 진출의 경쟁력을 지닌 W-BABA는 유아물에 치중되어 있는 국내 애니메이션계에 아동을 대상으로 한 보이액션물을 선보여 시장의 판도에 변화를 일으킨 주역이기도 하다.

굴지의 기업이 손을 맞잡고 만들어갈 ‘매직 어드벤쳐-The Crystal of Dark’는 제작되기 전부터 이미 수많은 해외 마켓과 페어 참가를 통해 미주 및 유럽지역에서 호평을 받아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기존 수출이 되고 있는 원작 도서를 통해 글로벌 프로젝트로서의 우수한 잠재력을 발휘할 것이 기대된다 

원작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수출을 목표로 제작되었으며, Cartoon Connection 및 SPP를 통해 적극적인 Co-work의 의사를 밝힌 Marathon Media와 보다 발전된 비즈니스 협의를 위한 NDA 협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W-BABA의 김진철 감독 역시 국내에서 출간된 도서임에도 외국 작가와의 공동 저작으로 인한 글로벌한 정서와 유럽적인 톤앤매너, 짜임새 있는 구성과 우수한 스토리텔링에 반해 작품 제작을 결정했다고 알려졌다. 향후 글로벌 프로젝트로의 발전 가능성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매직 어드벤쳐’는 놀이에 치중된 단순한 유아 교육용 학습콘텐츠에서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타겟층을 확대하여 다양하고 수준 높은 학습 프로그램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매직 어드벤쳐-The Crystal of Dark’는 국내에서 제작된 최초의 TV시리즈용 3D 입체 판타지 어드벤처물로, 현실과 마법 세계를 오가는 흥미진진한 내용과 물·불·흙·바람·빛 등 자연을 모티브로 한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기 충분하다.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를 사로잡을 ‘매직 어드벤쳐-The Crystal of Dark’가 3D TV 애니메이션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