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관 결혼, 소방차 꽃미남들 덩달아 관심상승

80년대 인기그룹 소방차의 멤버 정원관(48)이 늦깎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가운데 소방차 멤버들의 근황이 덩달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정원관은 30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연예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예비신부는 현재 고려대 인문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의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30대 초반의 대학원생 김모양으로 두 사람은 처음 지인들의 모임에서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정원관의 결혼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정원관과 함께 활동하던 소방차 멤버들의 근황에도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소방차 멤버들은 함께 공연을 펼친 바 있다.



소방차의 멤버 김태형은 현재 태권도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공연 기획자로 활동 중이던 김태형은 지난 7월 멕시코에서 열린 세계태권도대회에 시범단 총감독으로 참석했으며, 발레를 전공한 아내와 함께 태권도의 세계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또 다른 소방차 멤버 이상원은 최근 청담동에 선술집을 개업했다. 그는 요식업 사업에 뛰어들어 현재 사업가로서 승승장구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원관의 결혼식은 다음달 26일 오후 2시 서울 압구정 광림교회에서 열린다.

<사진=KBS 여유만만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