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협회 내부갈등 우려. 유명브랜드 박람회 참가안하는 이유는..
강동완
2,991
공유하기
![]() |
▲ 프랜차이즈 산업박람회 강원도관이 텅비어있다. |
3일부터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개최되는 '제30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에 제너시스BBQ 및 유명 브랜드가 참석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여러가지 의문들이 제기되고 있다.
3일, 한 일간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업계가 수장들간의 심각한 내홍에 빠졌다는 것.
이 매체는 한국프랜차이즈협회의 창립 주역인 윤홍근 회장(제너시스BBQ그룹 회장)과 현재 협회를 이끌고 있는 주축 세력과의 갈등이 계속되면서 업계 내 수장들의 결속력이 끊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프랜차이즈협회는 전국 2500여개의 가맹 프랜차이즈 본사 중 500여개만을 회원사로 두고 있는 협회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주축세력이 중심되어 운영되다 보니 ‘그들만의 리그’라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
특히 역대 수장들까지 불협화음을 내면서 프랜차이즈 업계의 내홍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는 모습을 전했다.
이매체는 3일 개막한 ‘제30회 프랜차이즈산업 박람회’에 국내 최대 프랜차이즈로 표현되고 있는 ‘제너시스BBQ’가 수년째 참가하지 않는것도 갈등구조속에서 나온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1,2대 협회장은 맡은 윤홍근 회장의 기업이 참여를 하지 않으면서 협회 내 불협화음에 대한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특히 윤홍근 회장이 프랜차이즈산업 박람회를 사실상 만들어낸 주역인데도 불구하고 수년째 불참하자 업계에서는 협회 내 균열에 우려하는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갈등의 시작은 200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프랜차이즈업계 한 관계자는 “2005년까지 협회장을 지낸 윤홍근 회장이 장기집권을 원했지만 일부 회원사들의 반대에 부딪혀 부득이 퇴임했다”며 “이로 인해 후임 회장들과 갈등을 빚고 있는 것은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3대 회장에 이병억씨(오마이치킨 대표), 4대 회장에 김용만씨(김가네 대표)와 협회 부회장으로 참여하고 있는 이명훈씨(오니기리와이규동 대표), 김서기씨(태창가족 대표)를 중심으로 하는 주측세력이 윤홍근 회장과의 관계는 원만하지 않는 것 같다.”라며 “이 때문에 윤홍근 회장은 지난 2008년 한국외식산업협회를 창립해 한국프랜차이즈협회와는 별도의 독자노선을 걷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이 메체는 동반성장위원회 적합업종 지정과 관련해 프랜차이즈 업계와 외식업계의 갈등 구조속에서 일부 프랜차이즈 출점에 대한 규제를 받으면서 이들 단체의 관계가 첨예해지고 있다는 의견도 지적했다.
익명을 요구한 프랜차이즈업계 한 관계자는 “2005년까지 협회장을 지낸 윤홍근 회장이 장기집권을 원했지만 일부 회원사들의 반대에 부딪혀 부득이 퇴임했다”며 “이로 인해 후임 회장들과 갈등을 빚고 있는 것은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3대 회장에 이병억씨(오마이치킨 대표), 4대 회장에 김용만씨(김가네 대표)와 협회 부회장으로 참여하고 있는 이명훈씨(오니기리와이규동 대표), 김서기씨(태창가족 대표)를 중심으로 하는 주측세력이 윤홍근 회장과의 관계는 원만하지 않는 것 같다.”라며 “이 때문에 윤홍근 회장은 지난 2008년 한국외식산업협회를 창립해 한국프랜차이즈협회와는 별도의 독자노선을 걷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이 메체는 동반성장위원회 적합업종 지정과 관련해 프랜차이즈 업계와 외식업계의 갈등 구조속에서 일부 프랜차이즈 출점에 대한 규제를 받으면서 이들 단체의 관계가 첨예해지고 있다는 의견도 지적했다.
한편, 최근 프랜차이즈업계에선 현재 프랜차이즈협회가 하는 대정부 정책 및 언론 활동등에 등한시 되면서 각종규제와 세무조사등 사업의 어려움을 만들어가고 있어 협회의 활동능력에 부재등도 문제로 제기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