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거치한 라트바움/이미지=그람스 제공
자전거를 거치한 라트바움/이미지=그람스 제공
베란다, 거실, 아니면 방에?



'애마' 자전거를 밖에 둘 수는 없고 집안으로 들이자니 공간문제가 고민이다. 이를 해결할 자전거 가구가 나왔다.



산업디자이너들이 뭉친 그람스가 개발한 자전거 가구 '라트바움'. 라트바움은 독일어 '자전거(Rad)'와 '나무(Baum)'를 합한 모델명이다. 이른바 '자전거 나무'다.



라트바움은 자전거를 거치할 두 개의 암과 용품을 수납할 세 개의 3반으로 구성된다.



두 개의 암은 각각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어 모든 자전거를 탑튜브 각도에 맞게 거치할 수 있다. 선반 3개와 고리 2개를 이용, 헬멧과 의류 등 자전거용품을 추가 수납할 수 있다.



자전거를 키 높이 이상으로 거치한 만큼 안정성도 고려했다. 미끄럼방지 패드가 바닥과 벽면을 안정감 있게 지지한다. 이 패드는 또한 바닥과 벽면의 흠집도 방지한다.



그람스 관계자는 "내구성 및 내수성이 우수한 자작나무 합판을 사용했다. 간결하고 완성도 높은 짜임으로 자전거를 안정적으로 거치할 수 있다"면서 "벽을 손상시키지 않고 어느 곳에서나 쉽게 조립해 사용할 수 있는 점이 라트바움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럽식 DIY 풍의 라트바움으로 자전거 거치대는 물론 인테리어 효과도 살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라트바움 크기(mm)는 가로 322 세로 500 높이 179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