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진단법? 진단결과 양성이라 해도 수술결정은 신중하게
강인귀
9,980
2013.10.24 | 08: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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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간판 탈출증, 일명 허리디스크의 진단법은 통상 진찰과 방사선검사를 통해 이뤄진다.
보통 하지 직거상 검사(천장을 보고 똑바로 누운 자세에서 무릎을 펴고 통증이 느껴지는 쪽 다리를 천천히 올려 고관절이 90도 될 때까지 들어올리는 검사)를 해봤을 때 다리 뒤로 전기가 흐르듯이 뻗치는 통증이 발생하여 정상 쪽에 비하여 아픈 다리를 올릴 수 없으면 양성으로 판정된다. 이 외에도 다리의 감각이나 근력이 떨어지는 경우에도 의심해볼수 있다.
또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는 가장 진단적 가치가 높지만 모든 허리디스크 진단법에서 필수적인 정밀 검사는 아니므로 반드시 시행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일반적인 의견이다.
한편 허리디스크 진단법을 통해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해도 대개 허리통증 환자의 80% 이상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 하지 않다.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디스크는 수술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디스크 진단을 받으면 무엇에 홀린 듯 수술을 결정하게 된다.
그 이유는 바로 디스크의 자각증상 때문이다. 1·2·3기의 디스크 자각증상은 사실상 큰 차이가 없고, 특히 2·3기 디스크의 자각증상은 평생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극심한 고통을 안기기 때문에 순간 심한 공포에 사로잡혀 수술을 쉽게 선택하게 되는 것.
그러나 통계에 따르면 이러한 급성 디스크의 심한 자각증상은 대개 2주를 넘기지 못한다고 나타난다. 즉 2주 안에 다시 견딜만한 정도로 증상이 완화되므로 섣불리 수술을 선택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또 수술 후 통증이 호전 되는 경우가 많지만 수술을 한 이후에도 통증이 사그라지지 않는 경우 역시 적지 않다는데 이를 '수술 후 통증 증후군'이라 한다.
이 경우 병원에서는 대개 수술한 부위의 체질에 의한 유착, 불완전한 신경감압, 재발 등의 진단을 내리며, 재수술 혹은 신경성형술, 고주파 신경차단술 등을 권한다.
그런데 2~3회 이상의 재수술이나 기타 시술을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통증의 완화가 없을 수도 있다.
유상호병원(고양시 성사동 소재)의 유상호 원장은 "이런 통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디스크에 대한 여러 시술 이후에도 잡히지 않는다면 '척추인대의 만성이완'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일반적인 상식과 달리 인대가 뼈에 붙는 취약한 부위는 한번 손상이 일어나면 다시 재생되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이에 인대 이완이 발생하면 점점 더 이완이 심해지고 척추의 불안정성을 가져오게 된며, 이렇게 과도하게 불안정해진 척추는 먼저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와 파열을 속발해 다양한 증상을 나타나게 된다는 것.
즉 근본원인인 인대의 이완이 치료되지 않을 시 증상의 호전이 없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는 "이런 경우 인대를 재생할 수 있는 프롤로 인대강화주사나 DNA 주사요법이 근원적인 치료방법이 될 수 있다" 며 "인대를 튼튼하게 하고 통증을 감소시켜 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DNA 주사의 경우 타 치료법에 비해 빠르고 강력한 효과를 나타내는 치료법으로 주목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2~3회 이상의 재수술이나 기타 시술을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통증의 완화가 없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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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상식과 달리 인대가 뼈에 붙는 취약한 부위는 한번 손상이 일어나면 다시 재생되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이에 인대 이완이 발생하면 점점 더 이완이 심해지고 척추의 불안정성을 가져오게 된며, 이렇게 과도하게 불안정해진 척추는 먼저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와 파열을 속발해 다양한 증상을 나타나게 된다는 것.
즉 근본원인인 인대의 이완이 치료되지 않을 시 증상의 호전이 없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는 "이런 경우 인대를 재생할 수 있는 프롤로 인대강화주사나 DNA 주사요법이 근원적인 치료방법이 될 수 있다" 며 "인대를 튼튼하게 하고 통증을 감소시켜 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DNA 주사의 경우 타 치료법에 비해 빠르고 강력한 효과를 나타내는 치료법으로 주목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움말 : 고양시 성사동 유상호 병원 유상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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