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전화 미리 알려 주는 앱 '뭐야이번호'
이제는 대중화된 발신자번호 확인 서비스 덕분에 헤어진 연인이나 퇴근 후 회사에서의 전화는 충분히 피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정체를 모르는 번호다. 받지 않자니 중요한 전화일 거 같은 마음에 통화를 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역시나 받고 보면 보험이나 대출안내 전화가 상당수. 

이렇게 정체를 미리 알았다면 받지 않았을 전화, 그 번호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려주는 앱이 있다. '뭐야이번호'가 그 주인공이다. 

▲주소록에 저장되어 있지 않은 번호로 전화가 오면 몇초간의 검색을 거친후 이미지처럼 그 정체를 알려준다.
▲주소록에 저장되어 있지 않은 번호로 전화가 오면 몇초간의 검색을 거친후 이미지처럼 그 정체를 알려준다.


이 앱은 주소록에 있지 않은 번호로 전화가 올 경우 잠깐 서버에 접속해 번호에 대한 정보를 조회한 후 그 번호가 어느 업체의 것인지, 스팸인지 아닌지의 여를 알려준다. 

기자가 경험해본 바로는 캡쳐된 이미지처럼 스팸이라고 신고된 번호는 100% 받지 않아도 될 번호였으니, 정확도는 상당하다. 

문제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받게 되는 것인데, 미리 스팸일 것이라 판단하고 받으니 거절할 준비를 미리하게 되어 짧게 끊을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또한 중요한 전화를 기다릴 때, 그리고 배터리가 없을 때 쓸데 없는 전화를 하지 않게 되어 상당히 유용했다. 

물론 등록되지 않은 번호도 있다. 이때는 나의 체험을 다른 이를 위해 리뷰로 남겨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