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카드의 편리성,
최근 모바일카드가 약진을 거듭하며 플라스틱카드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특히 BC카드는 유심(USIM) 방식 외에도 mISP(모바일 안전결제서비스), 바코드결제 등 다양한 결제방식으로 모바일카드의 강점인 결제 편의성 극대화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BC카드는 지난 2011년 말 업턴(UPTURN) 모바일카드 발급을 시작으로 카드사 중 가장 많은 580여종의 모바일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9월 현재 모바일카드 발급 80만장을 돌파하는 등 카드업계의 모바일시장을 이끌고 있다는 평이다.

우선 BC카드는 유심방식 모바일카드의 한계로 지적되는 오프라인 가맹점 인프라 문제를 지속적인 가맹점 구축으로 극복하고 있다.

비교적 소액결제가 이뤄지는 관계로 결제편의성이 요구되는 편의점을 시작으로 대형할인점, 패스트푸드점 등 전국형 가맹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인프라 보급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현재 주요 모바일카드 가맹점으로는 GS25·CU·이마트 등이 있으며 주요 백화점, 대형할인점, 주유소 등 전국형 가맹점으로 확대하는 중이다.

아울러 비유심(Non-USIM)방식의 온·오프라인 결제를 위해 다양한 방법의 결제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아이폰 등 모바일카드를 이용할 수 없는 비NFC폰 사용자를 위해 mISP서비스, 바코드결제서비스 등과 같이 다양한 결제서비스를 시행·준비 중이다.
 
mISP는 PC환경에서 이용 중인 ISP(안전결제서비스)를 스마트폰 등 모바일에도 적용,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또한 mISP와 BC카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바코드를 생성할 수 있기 때문에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유심이 지원되지 않는 모든 스마트폰에서 결제할 수 있다. mISP 및 BC모바일카드에 생성된 바코드는 일정시간(약 3분 내외)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1회성 바코드로 보안성 측면도 강화됐다.
 
☞ ‘쿠폰부터 스탬프까지’ 통합관리앱으로 한번에
 
BC카드는 더욱 편리한 결제를 위한 다양한 앱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가맹점 서비스 및 상품을 조회하고 예매와 구매까지 한번에 할 수 있는 '스마트오더'와 BC카드 앱을 통해 제공 중이던 모든 결제서비스를 통합해 이용할 수 있는 'BC월렛'(BC Wallet)이 인기를 끌고 있다.
 
스마트오더란 앱 접속으로 가맹점 방문 전에 예매·구매가 가능해 결제 등에 소요됐던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 상품에 따라 ▲모바일 스탬프(매장마다 나눠주던 스탬프카드를 모바일로 저장해 카드결제와 연계, 자동으로 통합·관리해주는 서비스) ▲모바일 영수증(해당서비스 및 상품결제 시 휴대폰으로 발급되는 디지털형태의 영수증으로 이벤트·쿠폰 등의 정보뿐만 아니라 과거의 결제내역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등도 제공받을 수 있다.
 
BC월렛은 BC모바일카드(모바일카드 결제), 비씨콕(쿠폰·스탬프 관리) 등 BC카드의 앱을 통해 제공 중이던 BC카드의 모든 결제서비스를 하나로 사용·관리할 수 있도록 한 애플리케이션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모바일카드 발급·결제 ▲이마트, 해피포인트 등 멤버십카드 사용·관리 ▲쿠폰 및 스탬프 사용·관리 ▲모바일상품권 및 선불카드 사용·관리 등이 있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04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