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르센 이야기 속 투영되는 현실
<빨간구두 셔틀보이>
문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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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극 <빨간구두 셔틀보이>는 안데르센 동화의 인물들을 통해 청소년의 '셔틀세계' 이야기를 투영하는 작품이다.
눈의 여왕은 삐뚤어진 자식 사랑에 현실을 보는 눈을 주지 않은 채 얼음처럼 견고한 벽 속에 자식을 가둬버리는 부모들이다. '빨간구두'의 카렌은 허영과 욕심 때문에 발목을 잘라내야 했던 사치와 허영을 상징한다. 인어공주의 이야기에는 마음의 상처를 안고 세상을 등진 채 홀로 남아 외로움이 분노로 변한 나약한 현대의 인간상을 상징한다. 그렇게 <빨간구두 셔틀보이>에는 세상이 담겨있고 셔틀보이 소년의 여정을 통해 소년은 한 단계 성장해 간다.
<빨간구두 셔틀보이>의 이미지, 영상, 음악 등 공연에 녹아있는 다채로운 요소들은 청소년들의 상상력을 끌어내는 데 큰 몫을 한다. 또 파격적 의상, 과장된 메이크업, 현란한 음악과 영상 등 시각적인 요소들이 한껏 가세해 독특한 무대를 만들어간다.
11월8일부터 11월17일까지. KB국민은행 청소년하늘극장.
<빨간구두 셔틀보이>의 이미지, 영상, 음악 등 공연에 녹아있는 다채로운 요소들은 청소년들의 상상력을 끌어내는 데 큰 몫을 한다. 또 파격적 의상, 과장된 메이크업, 현란한 음악과 영상 등 시각적인 요소들이 한껏 가세해 독특한 무대를 만들어간다.
11월8일부터 11월17일까지. KB국민은행 청소년하늘극장.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04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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