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오동도사건, 천재지변보다 무시무시하고 섬뜩한 '꼬리표'
이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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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1 | 13: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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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지우고 싶었던 일명 ‘오동도 사건’이 지난 31일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의 인생 한 방 특집에서 새삼 화두에 올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박명수는 유재석의 '인생에서 지우고 싶은 기억이 있냐'는 질문에 “저는 별로 없다. 오동도 외에 없다. 가요 100년사에 있어선 안 될 일이다”고 고백하며 입담을 과시했다.
오동도 사건은 2002년 여수 오동도에서 열린 MBC '음악캠프'에 출연한 박명수가 '바람의 아들'을 라이브로 선보이다 불안한 음정과 음이탈로 최악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 사건을 말한다.
이에 신봉선은 "첫 방송인데 마이크를 넘겼다"고 덧붙이자, 유재석이 "그건 '위 러브 독도'다"라며 상황을 재현해 웃음을 선사했다.
박명수는 본인의 아침 흑채 판매 홈쇼핑 방송마저 보았다는 유재석에게 “유재석은 내 스토커다”라는 말을 내뱉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가수 아이유, 서인국, 방송인 사유리, 제국의 아이들 멤버 광희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KBS '해피투게더 3'>
<사진=KBS '해피투게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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