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채널의 소통 공간, 해외 고객 사로잡는 무기로..
여성의류 전문몰 ‘큐니걸스’
강동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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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큐니걸스·카페24) |
고선미씨가 사용하는 쇼핑몰은 바로 여성의류 전문몰 ‘큐니걸스(www.qng.co.kr)’.
이현희(34) 이사는 최근 무엇보다도 ‘고객과의 소통’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 패션 정보를 전달하는 블로그를 비롯해 주요 고객층인 10대와 20대를 위한 모바일 SNS 등 다양한 채널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고객과의 소통 공간을 만들어 나간다.
실제로 큐니걸스는 페이스북에서만 2만 2천명 이상의 지지를 받고 있다. 패션, 예능, 음악을 비롯해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공유하고 있어 해외 방문자들의 방문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 이사는 “이벤트, 할인을 비롯한 큐니걸스의 행사 소식은 물론이고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재미있는 볼거리도 꾸준히 제공하고 있어 고객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것 같다”며 “유용한 정보를 얻기 위해 찾아온 해외 방문자들도 큐니걸스에 자연스레 관심을 갖고 곧 구매 고객이 된다”고 말했다.
큐니걸스는 블로그와 SNS를 통해 얻은 고객의 소리를 단순히 듣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함께 공감하면서 더 나은 서비스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장기 지연 보상과 페이백 서비스가 있다. 페이백 서비스는 후기를 남기는 고객에 한해 추첨으로 적립금을 지급하는 것인데 구입한 상품 가격의 전액을 적립금으로 돌려주는 것이 파격적이다.
장기 지연 보상 서비스는 거래처의 사정 등으로 고객이 오랜 기간 상품을 받지 못했을 경우 상품 금액을 적립금으로 보상하는 것이다.
이 이사는 “장기 지연 보상 서비스는 지연 기간에 따라 상품 비용 전액을 받지 않는 경우도 있어 고객 만족도가 높다”며 “두 서비스 모두 고객 참여율이 높고 큐니걸스의 신뢰도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일 평균 참여자가 1,000명 이상인 소셜커머스 형식의 이벤트 ‘큐니박스’도 운영하고 있다. 무료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자 화장품, 헤어, 네일 등의 상품이 많아 여자들만의 뷰티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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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큐니걸스 홈페이지 캡쳐) |
큐니걸스는 앞으로 고객들과의 소통은 물론 쇼핑 편의를 위해 한층 더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해외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위해서 내년 봄, 카페24(www.cafe24.com) 글로벌 서비스를 이용해 중문, 영문, 일문 쇼핑몰을 오픈 한다.
이 이사는 “언어장벽 없이 쇼핑에 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해외 쇼핑몰 오픈을 결심하게 됐다”며 “쇼핑몰뿐만 아니라 각 국의 언어로 된 SNS도 개설해 한류의 패션을 해외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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