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들웨어부터 데이터베이스까지 모두 국산 솔루션을 결합한 그룹웨어 솔루션이 글로벌시장에 출시된다.

LG CNS(대표 김대훈)는 티맥스소프트(대표 남정곤), 티베로(대표 장인수)와 ‘그룹웨어 결합 솔루션 출시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협력으로 3사는 LG CNS 그룹웨어 솔루션 ‘아이캡(iKEP)’과 티맥스소프트 WAS ‘제우스(JEUS)’ 및 웹 서버(Web Server) ‘웹투비(WebtoB)’, 티베로 DBMS ‘티베로(Tibero)’ 등 분야별 국산 솔루션을 통합해 공동 사업을 추진하을 골자로 한다.

3사는 이를 통해 기존 외산 솔루션 대비 경쟁력 있는 100% 국산 그룹웨어 결합 솔루션을 출시하고 대한민국 IT기술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서 입증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룹웨어는 기업 및 기관 구성원들이 사용하는 사내 인트라넷 기반 업무용 IT시스템으로 업무포털, 메일, 게시판, 일정관리, 전자결재, 메신저, 블로그, 모바일 오피스 등이 모두 포함된다.

이러한 그룹웨어의 필수적인 시스템 인프라가 WAS(Web Application Server: 웹 환경에서 복잡한 시스템을 구현하는 기반)와 DBMS(Database Management System: 대용량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시스템)다.

 

한편 LG CNS는 2010년 ‘스마트 기술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한 이후 자체 솔루션을 기반으로 해외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이번 국산 그룹웨어 결합 솔루션 또한 이러한 전략의 일환이다.


설금희 LG CNS 엔터프라이즈솔루션사업부문 상무는 “LG CNS와 티맥스소프트, 티베로가 힘을 합쳐 국내시장 선도는 물론 글로벌 그룹웨어시장까지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