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도 '甲질'?…공정위, 밀어내기 실태조사
박성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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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4 | 09: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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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조사관을 현대모비스 본사에 보내 대리점 거래에 관한 자료를 확보하는 등 물량 밀어내기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는 현대모비스가 대리점에 판매 목표를 강제로 세우게 하고 물량을 떠넘겼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실태조사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공정위는 현대모비스가 매출 목표를 미리 정해놓고 이를 채우지 못하면 물량을 대리점별로 할당한 뒤 물건 값은 어음을 발행해 결제하도록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현대모비스가 거래상 지위를 남용해 이 같은 불공정거래 행위를 했는지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 관계자는 "현대모비스 본사가 대리점에 물량을 강제로 떠넘겼는지 등 대리점과의 거래관계를 종합적으로 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8년에 경쟁사 물품을 취급하지 못하도록 대리점에 강요하다 공정위에 적발된 바 있다.
공정위는 현대모비스가 대리점에 판매 목표를 강제로 세우게 하고 물량을 떠넘겼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실태조사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공정위는 현대모비스가 매출 목표를 미리 정해놓고 이를 채우지 못하면 물량을 대리점별로 할당한 뒤 물건 값은 어음을 발행해 결제하도록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현대모비스가 거래상 지위를 남용해 이 같은 불공정거래 행위를 했는지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 관계자는 "현대모비스 본사가 대리점에 물량을 강제로 떠넘겼는지 등 대리점과의 거래관계를 종합적으로 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8년에 경쟁사 물품을 취급하지 못하도록 대리점에 강요하다 공정위에 적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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