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표 생활고, 비온뒤에 맑은날 찾아온다

꿈을 이루는 과정은 역시나 녹록치 않다. 배우 정은표가 지난 14일 TV조선의 ‘하모니’에서 데뷔전 연극 활동을 하던 시절의 생활고를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 아이돌그룹 ‘해피체어’ 멤버였으나 현재 피자배달부로 일하고 있는 강대웅이 출연해 “월세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구하게 됐다. 꿈은 갖고 있는데 행동으로 실천하기가 어려웠는데 피자 아르바이트를 하면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은표는 “나 같은 경우에도 연극은 하면서 경제적으로 힘들어 남대문 시장에서 3년 동안 커피 배달을 했었다”며 지난 생활고를 밝혔다. 이어 그는 “피자 배달을 하는 것은 중요치 않다. 꿈을 가지고 그 자리에서 견디면 언젠가는 좋은 날이 올 것이다”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정은표는 지난해 스토리온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에 출연해 "SBS ‘스타주니어쇼-붕어빵’ 출연 전 1년 동안 일이 없었다"며 “정말 사는데 돈이 없어서 아내가 빵집에서 새벽 아르바이트를 했다. 한 달에 30만 원을 벌어왔는데 스트레스 좀 풀라며 그중 10만 원을 나한테 줬다”고 말하며 눈물을 쏟은 바 있다.


<사진=TV조선 '하모니', storyOn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