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재료로 만든 프렌치·이탈리안 퓨전 요리 '어테이블'
강동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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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9 | 2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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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월간 외식경영) |
기존 레스토랑들과 달리 반지하에 위치해 있으며 정통 요리가 아닌 퓨전요리를 내 젊은 고객층의 발길을 이끈다.
◇ 셰프가 직접 개발한 이색 퓨전 요리
'어테이블' 윤제민 대표는 창업 전 식당 콘셉트를 잡기 위해 홍대상권을 둘러봤다. 약 1달여간 벤치마킹한 결과 내린 결론은 바로 ‘정답이 없다’는 것이다. 홍대상권 내 외식업소들은 저마다 개성이 있으며 고객은 이러한 점을 선호했다.
◇ 셰프가 직접 개발한 이색 퓨전 요리
'어테이블' 윤제민 대표는 창업 전 식당 콘셉트를 잡기 위해 홍대상권을 둘러봤다. 약 1달여간 벤치마킹한 결과 내린 결론은 바로 ‘정답이 없다’는 것이다. 홍대상권 내 외식업소들은 저마다 개성이 있으며 고객은 이러한 점을 선호했다.
윤 대표는 그 후 식당의 콘셉트를 정했다. 바로 퓨전 프렌치·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한국 식재료를 프렌치·이탈리안 레시피로 풀어냈다. 한국 식재료를 사용하기에 식재료비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분위기는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자유로운 펍(Pub)형식을 추구했다. 고급스러운 매장에서 격식을 차리며 먹는 요리가 아닌 술과 함께 안주메뉴로 프렌치·이탈리안 요리를 즐길 수 있게 한 것이다.
퓨전 요리는 모두 '어테이블' 셰프가 직접 개발했다. 그중 이 곳을 대표하는 메뉴는 김치전에 3가지 종류의 치즈를 올린 ‘피자일까?… 김치전일까?(1만2300원)’다.
스테이크 종류로는 ‘a table! 스테이크(1만6700원)’가 가장 잘 나간다.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삼겹살을 허브와 레드와인으로 숙성했다. 사이드 채소로는 호박, 오이 등을 구워 제공한다.
블루베리와 막걸리를 섞은 블루베리 막걸리인 ‘어우동이 홍야홍야(8000원)’ 역시 여성층에게 인기가 좋다.
‘어테이블’이라는 상호의 의미는 중의적이다. 첫 번째로 ‘가까이 하기 쉬운’이라는 뜻의 ‘Come at able’에서 뒷 글자들을 따왔다. 두 번째 의미는 ‘식사합시다’라는 뜻의 ‘ table!’이다.
두 뜻을 합치면 ‘편하게 와서 식사하라’는 의미가 된다. '어테이블'의 자유로운 콘셉트를 젊은층에게 어필, 약 105.75㎡(32평) 매장에서 평균 3회전을 기록하고 있다.
◇ 펍(Pub)스러운 내부 인테리어로 자유로움 추구
인테리어는 가게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매장 인테리어는 외식업 디자인 컨설팅업에 종사했던 윤 대표가 직접 구상했다. 먼저 매장이 반지하에 위치해 있다는 점 파악, 외관을 빨간색으로 꾸며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펍(Pub)스러운 내부 인테리어로 자유로움 추구
인테리어는 가게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매장 인테리어는 외식업 디자인 컨설팅업에 종사했던 윤 대표가 직접 구상했다. 먼저 매장이 반지하에 위치해 있다는 점 파악, 외관을 빨간색으로 꾸며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내부는 벽돌, 시멘트, 철, 나무 등 기본적인 재료를 사용, 펍스러운 분위기를 냈다. 콘크리트 벽을 그대로 노출, 아늑한 분위기를 냈고 매장 곳곳에 철로 만든 잡지 거치대를 배치했다.
탁자는 윤 대표가 직접 만든 것을 사용한다. 매장 한가운데 10여명이 넘게 앉을 수 있는 긴 탁자를 배치, 단체 고객도 받는다.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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