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피로증후군 증상'

최근 한 포털이트에 '만성피로증후군 증상'이 주요 키워드로 떠올랐다. '만성피로증후군 증상'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그리고 만성피로증후군 증상의 원인과 만성피로증후군 증상을 완화시킬 치료제는 무엇일까. 

피로란 객관적인 수치가 없기에 그 정의를 내리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주관적인 증상을 가지고 피로를 측정하게 된다. 

이에 보통 일상적인 활동 이후의 비정상적인 탈진 증상, 기운이 없어서 지속적인 노력이나 집중이 필요한 일을 할 수 없는 상태, 일상적인 활동을 수행할 수 없을 정도로 전반적으로 기운이 없는 상태를 피로로 정의하는데, 이러한 증상이 1개월 이상 계속되는 경우 '지속성 피로'라고 부르고, 6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피로'라고 진단한다.

만성피로증후군 증상으로는 집중력 저하, 기억력 장애, 수면장애, 두통, 근육통, 관절통 등이 있으며 또 식욕부진과 호흡곤란, 체중감소, 우울, 불안 등의 증상도 나타난다..


만성 피로 증후군은 피로의 불분명한 정의 만큼 명확한 원인 또한 이 밝혀져 있지 않기 때문에 치료 방법도 확립되어 있지는 않다. 

다만 현재까지 항우울제, 부신피질 호르몬제, 인지 행동 치료 등이 증상의 호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비교적 널리 인정되고 있을 뿐이다. 

규칙적인 식사, 가벼운 운동, 긍정적인 마음가짐 역시 만성피로증후군 증상을 해결하는 지름길이라는 조언일 뿐 확실히 검증된 회복방법은 아니다. 

다만 유연성 운동과 유산소성 운동량을 늘려나가는 운동요법 등이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들이 발표되면서 최근에 많이 인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