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오성 김우빈 만취연기 극찬, 충무로 블루칩 등극?

[정상기 기자] 안정된 연기력을 바탕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유오성’이 최근 큰 인기몰이 중인 배우 김우빈을 극찬했다.

유오성은 최근 영화 ‘친구2’로 함께 호흡을 맞춘 김우빈에게 “연기를 정말 잘한다”며 김우빈의 연기에 혀를 내둘렀다.

최근 영화 ‘친구2’ 제작진 측은 김우빈의 만취한 모습을 담은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우빈이 헝클어진 머리와 풀린 눈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으며, 만취한 김우빈을 유오성이 부축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장면을 촬영한 후 유오성은 김우빈의 만취 연기에 칭찬일색했다. 유오성은 “술을 마시지 않고도 만취 상태를 표현한 모습이 대단하다. 김우빈 나이가 스물다섯인데, 내가 스물다섯살 때에는 저런 연기를 못했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한편, 곽경택 감독의 영화 ‘친구2’는 2001년 개봉한 ‘친구’의 후속작으로 친구 동수(장동건)의 살해를 지시한 혐의로 복역 중이던 준석(유오성)이 17년 만에 출소한 후 동수의 아들 성훈(김우빈)과 함께 조직을 되찾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친구2’는 지난 14일 개봉해 현재 관객수 187만명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며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공식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