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근막염 증가, 치료, 스트레칭'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형외과 윤한국 교수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족저근막염(M72.2)'의 정의 및 증상, 원인, 치료법, 예방 및 관리요령을 2일자 '족저근막염 증가'를담은 보도자료를 통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족저근막이란 발뒤꿈치뼈에서 시작하여 발바닥 앞쪽으로 붙은 두껍고 강한 섬유띠로 발바닥의 굴곡 모양을 유지하고 충격을 흡수하며 보행 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러한 족저근막에 대한 반복적인 미세 손상으로 염증이 발생한 것을 족저근막염이라 한다.


족저근막염의 원인은 평발이나 아치가 높은 요족변형 등 구조적 이상일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발의 무리한 사용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즉 ▲갑자기 많은 양의 운동을 하거나 장거리 조깅을 한 경우 ▲바닥이 딱딱한 장소에서 발바닥에 충격을 줄 수 있는 운동을 한 경우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경우 ▲장시간 서 있거나 너무 딱딱한 구두를 사용한 경우 ▲하이힐을 착용한 경우 등 족저근막에 너무 많은 하중이 가해지는 조건에서 염증이 잘 발생한다.

치료는 보존적치료와 수술적 치료법이 있는데, 보존적 치료에는 원인 제거 및 교정, 스트레칭, 증상완화를 위한 주사 등의 보조요법이 있으며, 6개월 이상 보존 치료를 했음에도 효과가 없으면 수술을 실시한다. 수술적 치료의 성공확률은 70~90% 수준이라고 한다. 
족저근막염 증가, 치료에 도움되는 스트레칭 방법은?
▲ 발/종아리 운동법:하루10회이상, 아침에 특히 효과가 있다(제공=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