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을 이기는 사람들의 머릿속 엿보니...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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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5 | 15: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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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는 시장수익률이란 말이 있다. 말그대로 시장지수의 수익률 추이다. 우리가 흔히 접하게 되는 펀드 상품들은 바로 이 시장수익률을 추종하되 초과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그렇지만 말이 좋아 초과지 사실 엄밀히 따지면 지수가 빠지게 되면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것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다르게 표현한 것과 다름없다고 할 수 있다. 물론 그렇다고 그들의 능력을 과소평가하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이와는 다르게 언제나 수익률을 말그대로 수익을 기록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펀드도 있다. 바로 헤지펀드다.
우리에게는 헤지펀드가 그리 좋은 어감으로 다가오지 않는 것이 사실. IMF체제에 들어설때나 그 이후에도 시장이 폭락할 때면 헤지펀드의 자금이 빠져나갔다는 해설을 들었던 것에 익숙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적에게도 배울 것이 있다고 했는데, 헤지펀드로 부터 배우지 못할 것은 없다.
게다가 시장수익률 운운하며 마이너스 수익률을 합리화하는 것은 한정된 자금에 추가될 자금도 넉넉치 않은 개인투자자에게는 사치인만큼 헤지펀드의 목표가 오히려 개인투자자에게는 더욱 어울리는 것일 수도 있다
책 <헤지펀드 시장의 마법사들>(잭 슈웨거 지음/이레미디어 펴냄/2만9000원)은 이런 헤지펀드를 운영하며 기록적인 수익률로 그 명성을 떨친 15인의 이야기를 담았다.
2008년 세계 시장의 위기 속에서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그들의 투자 전략과 원칙,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통찰력의 정체는 무엇일까.
그들과의 밀착인터뷰를 통해 리스크 관리를 최우선으로 하며 거시적인 시각으로 투자 대상을 파악하는 그들의 모습을 낱낱이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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