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가격이 다시 1000달러대로 급등했다.

일본의 비트코인 거래소인 마운트곡스(MT.Gox)에 따르면 11일 오전 9시31분 현재 비트코인은 1비트코인당 10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급락세를 기록한 비트코인의 가치는 전날 900달러대를 회복하고 이날 새벽 3시경부터 갑작스레 급등세를 나타내며 1000달러대를 회복한 상태다.

이 같은 비트코인의 갑작스러운 급등세는 미국의 투자은행인 JP모건체이스가 '비트코인 스타일'의 전산화된 결제 시스템에 대해 특허를 신청한 덕분에 재차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외신 등에 따르면 이번에 JP모건이 특허를 신청한 결제 시스템은 비트코인처럼 본인의 이름이나 계좌번호를 공개하지 않고도 익명을 통한 인터넷 전자결제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