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경공격기 FA-50 24대 이라크에 수출…규모만 21억弗
박성필 기자
6,884
공유하기
우리나라가 국산 경공격기인 FA-50 24대를 이라크에 수출한다. 수출 가격만 21억달러(2조2000여억원)에 달하는 방산수출 사상 최대 규모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12일(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누리 알 말리키 총리와 만나 FA50 24대에 대한 수출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계약은 T-50 고등훈련기 16대(인도네시아)와 기본훈련기 KT-1 20대(페루) 등에 이어 4번째다. 하지만 기체와 함께 조종훈련 등 앞으로 25년간 후속 군수지원까지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T-50 고등훈련기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된 FA-50은 공대공, 공대지 미사일과 20㎜ 기관포 등을 기본 무기로 장착했다. 또한 100㎞ 앞 적기를 탐지하는 레이더와 정밀직격탄 등 최대 4.5톤의 첨단 무장을 탑재하고 있다.
이라크는 F-16 전투기 36대 도입에 앞서 걸프전 당시 무너진 공군력 재건을 위해 FA-50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12일(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누리 알 말리키 총리와 만나 FA50 24대에 대한 수출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 |
이번 수출계약은 T-50 고등훈련기 16대(인도네시아)와 기본훈련기 KT-1 20대(페루) 등에 이어 4번째다. 하지만 기체와 함께 조종훈련 등 앞으로 25년간 후속 군수지원까지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T-50 고등훈련기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된 FA-50은 공대공, 공대지 미사일과 20㎜ 기관포 등을 기본 무기로 장착했다. 또한 100㎞ 앞 적기를 탐지하는 레이더와 정밀직격탄 등 최대 4.5톤의 첨단 무장을 탑재하고 있다.
이라크는 F-16 전투기 36대 도입에 앞서 걸프전 당시 무너진 공군력 재건을 위해 FA-50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