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레미콘업계, 철도파업 장기화로 공장 멈출 위기
박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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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파업 장기화로 인한 물류센터 재고물량 감소로 시멘트 및 레미콘업체들의 일부 공장이 멈출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3일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전체 철도수송기지에 3만톤의 재고가 있는데 하루 5000톤가량씩 줄고 있다. 공장에 있는 유연탄으로 생산을 하고 있으나 운송이 되지 않아 계속 쌓아둘 수 없어 생산을 조정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일부 철도수송기지는 제품이 바닥나서 다른 수송기지로부터 제품을 조달하거나 비싼 물류비를 지불하고 건설현장에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철도파업 장기화로 시멘트 및 레미콘업체들의 일부 공장 가동 중단이 우려되고 있다.(사진= 단양 뉴스1 조영석 기자)
레미콘업체도 일부 건설현장에 대한 공급량을 절반으로 줄일 계획이다. 레미콘업계는 1~2일치 정도의 재고를 유지하고 있다. 그나마 제품 원료인 시멘트를 해상운송으로 공급받아서 시멘트업계보다는 상황이 나은 편이다.
업계 관계자는 “눈과 낮은 기온으로 건설 공사가 지연되고 있어 위안으로 삼고 있다”며 “추위가 풀리면 공장 가동 준단이 현실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13일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전체 철도수송기지에 3만톤의 재고가 있는데 하루 5000톤가량씩 줄고 있다. 공장에 있는 유연탄으로 생산을 하고 있으나 운송이 되지 않아 계속 쌓아둘 수 없어 생산을 조정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일부 철도수송기지는 제품이 바닥나서 다른 수송기지로부터 제품을 조달하거나 비싼 물류비를 지불하고 건설현장에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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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업체도 일부 건설현장에 대한 공급량을 절반으로 줄일 계획이다. 레미콘업계는 1~2일치 정도의 재고를 유지하고 있다. 그나마 제품 원료인 시멘트를 해상운송으로 공급받아서 시멘트업계보다는 상황이 나은 편이다.
업계 관계자는 “눈과 낮은 기온으로 건설 공사가 지연되고 있어 위안으로 삼고 있다”며 “추위가 풀리면 공장 가동 준단이 현실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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