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결여' 엄지원, 강렬함보다 오래가는 은은함 ‘파스텔톤 코트룩’

화려한 컬러의 코트는 한 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반면 코디가 어렵고, 쉽게 질리기도 한다. 반면 은은한 파스텔톤의 코트는 튀지 않으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으로 여성스러움을 배가하고, 톤온톤의 이너와 함께 매치하면 누구든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다.



▶스타일링 : 여성스러움 더하는 파스텔톤

엄지원은 극중 발랄하고 당찬 성격의 오현수 역에 분해 밝고 귀여운 느낌의 코트룩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2월 14일 방송된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에서는 은은한 파스텔톤의 코트룩을 선보이며 여성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화사한 스카이블루 컬러가 미들한 핏의 6버튼 코트 디자인의 무게감을 덜어줬다. 엄지원은 자칫 밋밋할 수 있는 코트룩에 빈티지한 목걸이를 매치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브랜드&가격 : 엄지원이 입은 니트와 코트는 모두 ‘르윗(Lewitt)’의 제품이다. 가격은 각각 니트 30만 원대, 코트 39만 원대이다.



한편, 엄지원은 ‘세결여’에서 속까지 시원하게 만드는 ‘버럭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안광모(조한선 분)가 터무니 없이 절교 선언을 하자 쿨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당황한 광모가 붙들자 엄지원은 특유의 버럭 연기를 선보이며 광모를 몰아붙여 보는 재미를 더했다.

<사진=SBS ‘세결여’, 르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