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 대한민국 취업하고 싶은 기업, 선진기업제도 벤치마킹 참가해
강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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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9일부터 일주일간 중소기업청과 이노비즈협회에서 선정한 2013년 대한민국 취업하고 싶은 최우수 23개 중소기업 대표들이 독일과 프랑스의 우수기업을 방문하여 선진기업의 직원 복지제도를 벤치마킹하는 연수가 진행됐다.
연수에는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안석태 교감),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이돈희 산학협력부 부장),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박재택 교무기획부 교사) 등 우리나라의 국립 마이스터 고등학교 3개 학교가 참여, 선진기업의 직원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보고, 동행한 우리나라의 최우수 취업하고 싶은 기업 대표들과의 산학협력에 대해서도 논의를 하였다.
이들은 유럽의 선진기업 복지제도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프로그램에 따라 독일에서는 태양광 인버터 제조업체인 SMA Solar Technology AG사와 도매 쇼핑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METRO Cash & Carry사를 방문했다.
이들은 유럽의 선진기업 복지제도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프로그램에 따라 독일에서는 태양광 인버터 제조업체인 SMA Solar Technology AG사와 도매 쇼핑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METRO Cash & Carry사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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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 Solar Technology AG사는 2011년과 2012년 연속으로 '일하기 좋은 독일기업' 대회에서 우승을 한 바 있는 독일 최고의 근로복지를 자랑하는 기업이다.
벤치마킹 포인트는 독일기업의 복지제도와 해당 기업의 복지시스템을 이해하고 직원의 근무환경 파악, 그리고 우수한 기업문화를 습득하는 것이었다.
METRO Cash & Carry사로부터는 기업이 장기간의 직원 양성 교육에 투자하고, 기업과 직원이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는 과정을 통해 독일 기업의 기업문화를 이해하는 것이 벤치마카의 포인트였다.
또한 프랑스에서는 OCTO Technology라는 SI 기업컨설팅 업체와, Printemps(쁘랭땅)이라는 백화점을 방문하였다.
경영자의 경영마인드 및 직원 복지 시스템, 직원과의 소통 네트워크에 대하여 벤치마킹할 수 있는 OCTO Technology사는 2011년과 2012년 연속으로 프랑스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기업 대회에서 1위를 한 기업이다.
Printemps(쁘랭땅) 백화점의 경우 2011년 포브스 선정 백화점 부분 1위를 한 프랑스를 대표하는 백화점이다. 각종 인센티브제와 직원의 복지가 뛰어난 프랑스의 우수기업으로써, 벤치마킹 포인트는 기업 복지 철학과 직원의 우수한 근무환경이었다.
도매전문 오픈마켓인 도매꾹(domeggook.com)을 운영하는 지앤지커머스의 모영일 대표는 "독일의 METRO Cash & Carry사의 경우 고등학교를 졸업한 입사 대상자들에게 대학과정에 준하는 3년간의 사내 교육을 실시 후에 채용하는 것은 우리 기업인들에게 직원 양성에 투자를 해야 한다는 점을 느끼게 해 주었다"고 말했다.
도매전문 오픈마켓인 도매꾹(domeggook.com)을 운영하는 지앤지커머스의 모영일 대표는 "독일의 METRO Cash & Carry사의 경우 고등학교를 졸업한 입사 대상자들에게 대학과정에 준하는 3년간의 사내 교육을 실시 후에 채용하는 것은 우리 기업인들에게 직원 양성에 투자를 해야 한다는 점을 느끼게 해 주었다"고 말했다.
한편, 취업하고 싶은 기업은 근로조건, 고용안정성 등 정량적 요인과 근무환경, 위해요소 등 정성적 요인을 동시에 고려하여 구직자 눈높이에 맞춰 선정됐다.
1단계(서면심사)는 경영전략(기업문화), 근로매력(조건), 인적자원관리, 고용안정성(1년 이내 퇴사율 등), 기업성과 등을 심사하고, 2단계(현장점검)에서는 서면심사 내용을 현장에서 확인 및 점검하고, 3단계(만족도조사)에서는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기업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선정하는 방식이다.
2013년에는 항법장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아이비리더스(대표 정광천), 스마트폰 랜즈 등 각종 부품 조립 기기 제조업체인 반석정밀공업(대표 이승학) 등 277개 중소기업이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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