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주유소, 내년부터 셀프로 전환
노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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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주유소가 내년부터 대거 셀프주유소로 전환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석유공사는 알뜰주유소의 가격경쟁력 향상을 위해 내년부터 알뜰주유소의 셀프주유소 전환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정부는 우선 개별 주유소의 전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석유공사가 셀프주유기를 대량 구매해 주유소에 임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사진=뉴스1 이명근 기자
셀프주유소는 현재 일반 주유소 대비 리터당 평균 40원가량 저렴하게 기름을 공급하고 있어 가격경쟁력면에서 알뜰주유소와 대등하거나 오히려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알뜰주유소는 출범 당시 목표로 내건 '기름값 100원 인하' 달성에 실패해 실효성 논란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셀프주유소 전환을 위해 지원이 이뤄지는 것이 타당하냐는 비판도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셀프주유소는 지난 2011년 325개에 불과했지만, 이후 가격경쟁이 극심해지면서 지난달 현재 1422개로 2년 만에 4배 이상 급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석유공사는 알뜰주유소의 가격경쟁력 향상을 위해 내년부터 알뜰주유소의 셀프주유소 전환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정부는 우선 개별 주유소의 전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석유공사가 셀프주유기를 대량 구매해 주유소에 임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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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주유소는 현재 일반 주유소 대비 리터당 평균 40원가량 저렴하게 기름을 공급하고 있어 가격경쟁력면에서 알뜰주유소와 대등하거나 오히려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알뜰주유소는 출범 당시 목표로 내건 '기름값 100원 인하' 달성에 실패해 실효성 논란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셀프주유소 전환을 위해 지원이 이뤄지는 것이 타당하냐는 비판도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셀프주유소는 지난 2011년 325개에 불과했지만, 이후 가격경쟁이 극심해지면서 지난달 현재 1422개로 2년 만에 4배 이상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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