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명의 키스' N서울타워서 영화로 나온다
 연인들의 로맨틱 명소로 잘 알려진 N서울타워가 커플들의 명절이라고도 알려진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오는 24일과 25일 ‘키싱 무비’ 상영회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한다. 

 N서울타워 전망대 2층에 위치한 ‘사랑연못’에서 상영되는 ‘키싱 무비’는 N서울타워가 지난달 28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착한기부 이벤트 'N서울타워 키스 파라다이스–1004의 기적'을 통해 모인 키스 장면을 모아 영화 ‘시네마천국’의 마지막 장면을 모티브로 로맨틱하게 제작한 영상이다.


 N서울타워가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맞아 진행한 'N서울타워 키스 파라다이스–1004의 기적'은 연인 혹은 가족이 키싱트리에서 키스를 할 때마다 1인당 1004원의 기부금이 자동으로 적립되는 착한 기부 이벤트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부 내용을 증명하는 ‘1004의 키스 인증서’가 제공된다.


 이벤트는 N서울타워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진행됐으며 주말에는 줄을 서서 참여하는 커플들로 진풍경을 이루기도 했다.

그리고 참여 목표인원 1004명의 키스를 이벤트 종료전인 지난 20일에 달성해 N서울타워는 1004명의 키스로 모인 적립금을 ‘CJ도너스캠프’의 '꿈나눔 음악교실' 프로그램에 전달할 수 있게 됐다. '꿈나눔 음악교실'은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적은 중국 농민공학교의 어린이들이 양질의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지원 프로그램이다.


N서울타워 임종욱 마케팅 팀장은 “일년 중 가장 낭만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에 연인들이 착한 기부도 하면서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도록 상영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연인이 N서울타워에서 뜻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