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사 마지막 대본, 스포일러 유출? 제작진 초긴장상태 ‘쉿!’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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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4 | 10: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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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이, 쓰레기 둘 중 누가 성나정의 남편인지는 이미 정해졌다. 이에 결말에 대한 스포일러를 손꼽아 기다리는 팬들 때문에 제작진은 긴장하고 있다.
12월 23일 오전, 종영 2회를 앞두고 있는 tvN ‘응답하라 1994’의 마지막 대본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극중 여주인공 성나정(고아라 분)의 남편 후보가 칠봉이(유연석 분)와 쓰레기(정우 분)로 좁혀지면서 성나정의 남편을 포함한 결말이 초미의 관심사다.
이에 ‘응답하라 1994’의 제작진은 마지막 대본의 탈고가 완료됐다는 보도에 적잖이 당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작진은 마지막 대본 작업 완료에 대한 보도가 이어지자 스포일러 유출 가능성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tvN 측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막바지 촬영에 한창이다. 아직 마지막 촬영 날짜가 정확하게 나온 것은 아니다. 후반 작업을 진행해봐야 언제 촬영이 끝날지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하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내비쳤다.
한편, 지난 21일 방송된 ‘응답하라 1994’에서는 칠봉이(유연석 분)가 성나정에게 진심어린 고백을 하는 모습이 그려져 또다시 삼각로맨스의 시작을 예고한 바 있다.
극 초반부터 성나정의 미래 남편에 대한 궁금증으로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이끌어왔던 ‘응답하라 1994’는 올해의 마지막 토요일을 끝으로 종영한다.
<사진=tvN ‘응답하라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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