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을 사로잡은 온라인 쇼핑몰의 비밀
강동완 기자
4,292
공유하기
최근 중장년층의 구매력이 2030세대를 앞지르면서 온라인 쇼핑몰 업계에도 구매력이 높은 50~60대층을 대상으로 한 전문몰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 전문몰은 기존 온라인 쇼핑몰의 주요 이용층이였던 10~30세대와는 다른 소비성향을 가진 중장년층에 대상으로 맞춤형 고객서비스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할인율과 사은품이 매출 1등 공신, 주부감성 아니까~
중장년층 여성의류를 판매하는 온라인몰 대표들은 최고의 프로모션으로 ‘할인률’을 꼽았다. 이는 중장년층이 유행에 민감한 젊은층과 달리 중장년층은 유행에 상관없이 알뜰 쇼핑하는 경향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들 전문몰은 눈에 보이지 않는 적립금이나 무료배송 같은 혜택보다는 그 동안 오프라인 매장에서 경험했던 혜택을 선호하는 중장년층의 특징을 반영해 장바구니나 토드백 같은 실용적인 사은품을 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에는 컴퓨터를 자유롭게 이용하는 중장년층이 많아지만서 ‘댓글달기’ 이벤트들도 확대되는 추세다. 마담4060은 추석 후 엄마들의 공감대를 불러 일으키는 ‘명절 후 뒷담화 댓글 이벤트’를 마담센스는 ‘출석체크’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 반품이 귀찮은 엄마들, 꼼꼼한 상품정보로 ‘단골손님’ 만들기
중장년층은 젊은층보다 타 쇼핑몰로의 이동이 적은 만큼 첫 구매 시 만족을 주고 재구매를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온라인몰도 온라인 쇼핑이 비교적 익숙하지 않은 고객을 위해 좀 더 자세한 상품 정보와 고객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례로 2030 여성의류 쇼핑몰 ‘나인걸’이 브라우스의 신축성, 두께, 비침, 안감, 촉감의 5가지 제품 정보를 제공한다면, 중장년층 대상 쇼핑몰 마담센스의 경우 신축성, 광택, 감촉, 무게감, 비침, 두깨감, 슬림함, 안감 등 총 7가지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상품 사진을 가장 크게 배치하는 20대 쇼핑몰과 달리, 세탁과 소재정보를 눈에 띄게 큰 글자로 상품 설명 페이지 상단에 표시한 것도 특징이다.
마담센스의 노창식 대표는 “중장년층은 반품 과정이 번거로워 온라인 쇼핑을 망설이는 경항이 있다”며 “반품이 없도록 제품 정보를 최대한 상세히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전화 상담도 진행해 만족도를 높인 것이 고객 만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이라고 설명했다.
◇ 20대 쇼핑몰에는 없고, 중장년 쇼핑몰에만 있다
2030 쇼핑몰의 경우 결혼식이나 클럽 의류들을 따로 분류해 소개한다면 중년의류 쇼핑몰에는 ‘모임의상’ 카테고리가 있다. 편안한 홈웨어뿐 아니라 기존 백화점에서 구입하는 외출복들도 온라인 쇼핑몰을 구입하는 층이 증가하면서 카테고리가 추가됐다.
전화 회원가입 역시 중장년층 온라인몰만의 특징이다. 온라인 쇼핑이 처음인 고객을 위해 전화를 통해 회원 가입 절차를 돕고 있다.
메이크샵을 운영하는 코리아센터닷컴의 김기록 대표는 “현재 20대 여성의류가 다양한 스타일과 체형에 따라 전문화 됐듯, 시장이 커지면 현재 종합 중년의류 쇼핑몰도 체형이나 스타일에 따라 세분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들 전문몰은 기존 온라인 쇼핑몰의 주요 이용층이였던 10~30세대와는 다른 소비성향을 가진 중장년층에 대상으로 맞춤형 고객서비스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할인율과 사은품이 매출 1등 공신, 주부감성 아니까~
중장년층 여성의류를 판매하는 온라인몰 대표들은 최고의 프로모션으로 ‘할인률’을 꼽았다. 이는 중장년층이 유행에 민감한 젊은층과 달리 중장년층은 유행에 상관없이 알뜰 쇼핑하는 경향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들 전문몰은 눈에 보이지 않는 적립금이나 무료배송 같은 혜택보다는 그 동안 오프라인 매장에서 경험했던 혜택을 선호하는 중장년층의 특징을 반영해 장바구니나 토드백 같은 실용적인 사은품을 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에는 컴퓨터를 자유롭게 이용하는 중장년층이 많아지만서 ‘댓글달기’ 이벤트들도 확대되는 추세다. 마담4060은 추석 후 엄마들의 공감대를 불러 일으키는 ‘명절 후 뒷담화 댓글 이벤트’를 마담센스는 ‘출석체크’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 반품이 귀찮은 엄마들, 꼼꼼한 상품정보로 ‘단골손님’ 만들기
중장년층은 젊은층보다 타 쇼핑몰로의 이동이 적은 만큼 첫 구매 시 만족을 주고 재구매를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온라인몰도 온라인 쇼핑이 비교적 익숙하지 않은 고객을 위해 좀 더 자세한 상품 정보와 고객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
▲ 좌측 ‘나인걸’의 상품 설명, 우측 ‘마담센스’의 상품 설명 (자료제공=메이크샵) |
일례로 2030 여성의류 쇼핑몰 ‘나인걸’이 브라우스의 신축성, 두께, 비침, 안감, 촉감의 5가지 제품 정보를 제공한다면, 중장년층 대상 쇼핑몰 마담센스의 경우 신축성, 광택, 감촉, 무게감, 비침, 두깨감, 슬림함, 안감 등 총 7가지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상품 사진을 가장 크게 배치하는 20대 쇼핑몰과 달리, 세탁과 소재정보를 눈에 띄게 큰 글자로 상품 설명 페이지 상단에 표시한 것도 특징이다.
마담센스의 노창식 대표는 “중장년층은 반품 과정이 번거로워 온라인 쇼핑을 망설이는 경항이 있다”며 “반품이 없도록 제품 정보를 최대한 상세히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전화 상담도 진행해 만족도를 높인 것이 고객 만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이라고 설명했다.
◇ 20대 쇼핑몰에는 없고, 중장년 쇼핑몰에만 있다
2030 쇼핑몰의 경우 결혼식이나 클럽 의류들을 따로 분류해 소개한다면 중년의류 쇼핑몰에는 ‘모임의상’ 카테고리가 있다. 편안한 홈웨어뿐 아니라 기존 백화점에서 구입하는 외출복들도 온라인 쇼핑몰을 구입하는 층이 증가하면서 카테고리가 추가됐다.
전화 회원가입 역시 중장년층 온라인몰만의 특징이다. 온라인 쇼핑이 처음인 고객을 위해 전화를 통해 회원 가입 절차를 돕고 있다.
메이크샵을 운영하는 코리아센터닷컴의 김기록 대표는 “현재 20대 여성의류가 다양한 스타일과 체형에 따라 전문화 됐듯, 시장이 커지면 현재 종합 중년의류 쇼핑몰도 체형이나 스타일에 따라 세분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