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기대상' 하지원 대상, 기황후 7관왕으로 ‘싹쓸이’
임슬아 인턴기자
4,986
2013.12.31 | 10:47:37
공유하기
![]() |
배우 하지원이 7년 만에 드라마 '기황후'로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30일, 서울 여의도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13 MBC 연기대상’에서 배우 하지원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하지원은 “대상 트로피가 제 손에 있지만 한 편의 드라마가 만들어지기까지는 정말 수많은 스태프들이 계시다. 이 상은 그 분들에게 바치는 상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하지원은 “내가 신인배우가 되면서 함께 하게 된 소속사 식구들도 고맙습니다. 이 상 정말 무겁네요”라며 “앞으로 이 상 받은 이상으로 더 많이 품을 수 있는 배우가 될 것이고 이 세상에 있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마무리했다.
또한, 하지원은 대상과 함께 ‘방송 3사 PD가 뽑은 올해의 연기자상’과 시청자 투표로 선정되는 인기상까지 수상해 3관왕에 올랐다.
한편, 대상의 주인공을 배출한 월화드라마 ‘기황후’도 상복이 터졌다. 하지원의 3관왕을 비롯해 특별기획 부문 최우수연기상 주진모, 특별기획 부문 우수상 지창욱, 신인상 백진희, 올해의 작가상 장영철, 정경순 작가로 무려 7관왕에 올라 올 한해 MBC 최대의 히트작임을 입증했다.
<사진=MBC>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