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작년 12월22일부터 28일 사이에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을 초과하고 B형을 위주로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다며 2일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감염주의를 알렸다.


이 조치는 인플루엔자 분과위원회(위원장 고려의대 김우주 교수)의 검토를 거쳐 실행된 것이다.

또 이 자료에서는 최근 3년간의 발생 경향을 볼 때 인플루엔자 유행기간은 통상 6~8주 지속되고 유행정점에서는 유행기준의 약 5배까지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며,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등 고 위험군의 경우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했다.


그리고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므로 인플루엔자의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 에티켓(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7~18세 군에서 28.4명으로 가장 높았고, 65세이상 군에서 4.8명으로 가장 낮았다.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1.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50∼64세 연령 등 예방접종 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
2. 자주 손을 씻고 개인 위생수칙 준수
3.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손수건이나 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에티켓을 지키지
4.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 등)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
5.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회피
5.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