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FAU부산캠퍼스
▲제공=FAU부산캠퍼스
독일 국립대학 FAU 부산캠퍼스가 오는 1월 31일까지 2014학년도 봄학기 대학원생을 모집한다.

독일 FAU 부산캠퍼스는 독일의 명문 공대 교육시스템을 해외에 적용한 첫 사례로 본교의 우수한 교수진들이 부산에 상주 및 직접 방문하여 본교와 같은 커리큘럼을 영어 강의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


설립 초기부터 독일 및 유럽, 미국 등에서 최신 연구 장비를 구입하고 이를 바탕으로 하여 실험교육이 직접 산업현장에 활용이 가능하도록 진행 중이라 공대생들에게 관심이 높은 대학이기도 하다.

특히 대학원생들에게는 입학생 전원 첫 학기 입학금 및 등록금 전액 장학금이 지급되는 장학금제도가 적용된다. 또 2학기부터는 성적장학금과 연구장학금을 통해 등록금이 대체된다.

학교 측 관계자는 “정규 장학금 외에도 연구과제참여를 하는 학생들에게 별도의 연구 장려금을 지급하여 학생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학기 중에는 본인이 희망할 경우 독일 본교에서 1-2학기를 수강할 수 있고, 독일 현지 글로벌 기업에서 유급 연구인턴쉽을 하는 기회(의무학점임)를 제공한다.


실제 현재 재학생은 전원 3-4학기에 독일본교에서 수강을 하거나 독일 기업 및 연구소에서 유급 연구인턴쉽을 진행 중이며, 또한 현재 국내에 진출한 독일글로벌기업과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국내에서도 인턴쉽은 물론 취업의 기회를 넓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학교 측 관계자는 “독일 공학 교육시스템과 실험실습 및 연구는 물론이고 독일본교 공학석사 졸업장을 받을 수 있어 외국 유학파 출신(토론토대, 보스턴대)은 물론 국내 연세대, 고려대, 포항공대 출신 등 다양한 인재들이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FAU 부산캠퍼스는 화학생명공학부 내에 생물공학, 화학반응공학, 유체역학, 열역학, 환경공정공학, 기계공정공학 등 6개 전공과목에 2014년 봄학기에 25명의 대학원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학교 홈페이지 (www.fau-busan.ac.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