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접대비 연간 7조…中企, 대기업의 5배
노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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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들이 영업활동을 하면서 거래처 등을 상대로 쓰는 접대비가 연간 7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재벌닷컴이 한국은행과 통계청·중소기업청이 집계한 기업실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기업들이 접대비 명목으로 쓴 비용은 모두 6조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종업원 1명 이상인 국내 기업 360만2476개사가 같은 기간 올린 연간 매출액 3450조8000억원의 0.19%에 해당한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의 접대비 부담이 대기업보다 5배 정도 컸다. 대기업의 매출 대비 접대비 비율은 0.08%였지만, 중소기업은 0.41%로 나타났다. 일감 수주 등 영업활동을 위한 접대비 지출 부담이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접대비 규모도 대기업은 1조8000억원을 기록했으나 중소기업은 4조8000억원으로 대기업의 배를 웃도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중소기업의 높은 접대비 부담은 판매관리비 증가세로 이어져 영업이익률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14일 재벌닷컴이 한국은행과 통계청·중소기업청이 집계한 기업실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기업들이 접대비 명목으로 쓴 비용은 모두 6조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종업원 1명 이상인 국내 기업 360만2476개사가 같은 기간 올린 연간 매출액 3450조8000억원의 0.19%에 해당한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의 접대비 부담이 대기업보다 5배 정도 컸다. 대기업의 매출 대비 접대비 비율은 0.08%였지만, 중소기업은 0.41%로 나타났다. 일감 수주 등 영업활동을 위한 접대비 지출 부담이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접대비 규모도 대기업은 1조8000억원을 기록했으나 중소기업은 4조8000억원으로 대기업의 배를 웃도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중소기업의 높은 접대비 부담은 판매관리비 증가세로 이어져 영업이익률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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