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을 제작지원하고 있는 소자본 창업 프랜차이즈 피자전문점인 ‘뽕뜨락 피자’(대표이사 명정길)가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 진출에 나서며 한국 토종 피자 브랜드 알리기에 앞장선다. 

뽕뜨락 피자는 18일 중국 길림성 장춘 매화구시에 위치에 있는 뽕뜨락 피자 중국 가맹점 1호를 오픈한다.

웰메이드를 지향하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뽕나무 열매 오디와 뽕잎분말을 우리쌀과 함께 혼합해 피자도우를 개발해 특허 받았다.
▲ 뽕뜨락피자 중국가맹1호점 (사진제공=뽕뜨락피자)
▲ 뽕뜨락피자 중국가맹1호점 (사진제공=뽕뜨락피자)

뽕잎 도우를 사용한 뽕뜨락 피자는 2012년 지식경영인 대상 및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국가에서 품질 및 관리체계를 인정받는 피자 전문 브랜드로, 외국계 피자 프랜차이즈를 넘어 대한민국 토종 피자 브랜드로 성장 중이다.

이번에 중국 현지에서 오픈하는 뽕뜨락 피자 중국 가맹점 1호 창업주는 현지 중국인 부부이며, 일주일 동안 중국에 위치한 뽕뜨락 피자 본사에서 창업교육을 받았다.

특히 뽕뜨락 피자 중국진출 지원을 위해 명정길 대표가 직접 지원을 나가있다.

명정길 대표는 20여 년간 수많은 우리나라 토종으로 만든 피자를 만들어 내고자 뽕잎과 오디로 만든 뽕뜨락 피자를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만들어 낸 후, 직접 피자가게를 운영하며 창업주가 되어 체득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4년여 만에 전국 가맹점 300여개 매장을 오픈시켰다.

중국 뽕뜨락 피자 가맹점 1호점은 국내 한글이름인 ‘뽕뜨락 피자’ 대신 중국인들에게 쉽게 읽힐 수 있고 발음하기 좋은 한문인 ‘桑来福(상 라이 푸/Sang lai fu)’로 상호명이 변경된다. 

뽕뜨락 피자 홍보팀 곽지연 과장은 “'뽕잎이 복을 불러온다'는 뜻의 ‘桑来福(상 라이 푸/Sang lai fu)’ 는 ‘뽕뜨락 피자’만의 고유 한글이름을 뜻하는 뽕뜨락의 뽕잎을 모토로하여 중국명을 지었다”며 “한국의 토종 브랜드 뽕뜨락피자가 이번 중국 매화구점을 시작으로 중국 대륙의 피자 프랜차이즈 시장을 선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뽕뜨락 피자는 지난해 미니시리즈 ‘투윅스’와 주말드라마 ‘왕가네식구들’을 통해 브랜드 알리기에 성공하며, 올해도 KBS2TV 새 일일드라마 ‘천상여자’ 제작지원에 나서는 등 지속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상승세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