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달개비에서 열린 의사총파업 관련 의정협의체 1차 회의에서 보건복지부 권덕철 보건의료정책관(오른쪽 가운데)과 대한의사협회 임수흠 협상단장(왼쪽 가운데) 등 협상단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 뉴스1 양동욱 기자)
▲17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달개비에서 열린 의사총파업 관련 의정협의체 1차 회의에서 보건복지부 권덕철 보건의료정책관(오른쪽 가운데)과 대한의사협회 임수흠 협상단장(왼쪽 가운데) 등 협상단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 뉴스1 양동욱 기자)
의사총파업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는 정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22일 첫 회의를 갖기로 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양측이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보건복지부와 의사협회 실무진은 17일 오전 서울 중구한 한식당에서 협의회 구성을 위한 준비모임을 갖고 가칭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의-정협의체' 이름을 의료발전협의회로 확정했다.

의협 관계자는 기존에 요구했던 아젠다인 ▲보건의료정책 ▲건강보험 개선 ▲전문성 강화 ▲의료제도 개선 등은 보다 큰 틀에서 논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모임에는 보건복지부 권덕철 보건의료정책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과장, 전병왕 보험정책과장, 성창현 의료체계개선 팀장과 의협 대정부협상단 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 겸 단장, 이용진 기획부회장, 송후빈 충남도의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의료발전협의회 1차 회의는 22일 오후 6시 의협회관에서 열리며 앞으로는 의사협회와 세종시에서 번갈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