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현재 카페창업은 여전히 인기가 많은 창업아이템이다. 커피를 즐기는 소비자는 꾸준히 늘고 있으며 커피맛, 공간구성, 편의성 면에서 다양한 커피전문점이 생겨나고 있다. 

커피시장은 커지고 수많은 커피브랜드들이 생겨나는 와중에 특별한 콘셉트가 없는 브랜드는 경쟁에서 뒤쳐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런 치열한 경쟁 속에서 눈에 띄는 카페가 바로 ‘커피베이’다. 커피베이는 그동안 많은 커피전문점이 해왔던 고가전략과 달리 저렴한 창업비용과 메뉴가격으로 입지를 다졌다. 

3980만원 소자본창업으로 창업자를 배려하는 한편, 아메리카노 2500원, 라떼 등 메뉴가격을 3000원대로 고객들의 편의까지 고려한 전략을 고수해온 것.

▲ 커피베이 내부 모습 (사진제공=커피베이)
▲ 커피베이 내부 모습 (사진제공=커피베이)

커피베이는 베이커리 종류도 다양한데 음료와 베이커리의 신메뉴가 매 시즌마다 출시된다. 

몇 가지 메뉴에만 주력하는 커피전문점은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커피베이의 신메뉴 출시는 경쟁력 상승에 큰 힘이 된다. 

이번 겨울시즌 커피베이는 커피를 마시지 못 하는 소비자층을 고려해 Non-Espresso 메뉴인 겨울 라떼 3종을 출시했다. 홀로 카페를 찾는 이들이 늘자 미니허니브레드를 출시하는 등 유입고객의 성향을 발 빠르게 반영한 메뉴도 개발했다.

인테리어 역시 빈티지함을 강조하고 톤 다운된 컬러에 포인트를 살리는 방식으로 오랜 시간 있어도 눈이 피로하지 않고, 친환경자재를 사용해 네츄럴한 분위기를 살린다. 그 영향으로 주요 고객층은 중고생부터 대학생, 커플, 주부들이 많다.

또한 커피베이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로부터 지원을 받아 창업비용의 30%까지 무이자대출을 지원한다. 커피베이의 슬로건이 ‘꿈을 볶는 커피전문점’인 것은 창업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본사의 방침을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


커피베이 가맹사업본부 관계자는 “커피시장이 과열됐다고는 하나 가맹점이 성공할 수 있는 조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면 안정적 수익을 낼 수 있다”며 “해가 바뀌고 창업문의가 오히려 늘어났으며, 커피에 대한 선호도 역시 꾸준하므로 올해도 커피시장 전망은 밝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또다른 피자 아이템인 프랜차이즈 웰빙피자전문점 '뽕뜨락피자'는 체계적인 지원시스템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통해 2013년 한 해 동안 눈에 띄는 성장을 보였다.

특히 세련된 카페형 매장 인테리어를 선보이며, 저가형 피자집에서 벗어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분위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요즘 소비자들에게 카페형 인테리어는 확실히 좋은 느낌을 준다. 

더불어 단순히 음식을 먹는 공간이 아닌 하나의 문화공간을 연출하고 있기 때문에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카페형 매장 인테리어가 주는 장점은 또 있다. 바로 다양한 고객층을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젊은 층에서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고정 고객으로 만들 수 있으며, 이는 곧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작용한다. 

가맹점주의 입장에서는 홀 판매 및 테이크아웃 판매, 여기에 딜리버리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매출구조를 만들 수 있다.


현재 '뽕뜨락피자'는 소자본 및 소규모창업이 가능해 활발한 가맹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대로변상권부터 골목상권까지 상권에 구애 받지 않고 높은 매출을 기대할 수 있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뽕뜨락피자' 가맹점들은 상권에 상관없이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러한 다수 성공사례가 예비창업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2014년 소자본창업 시장에서 더욱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