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백미는 겨울이다. 이번 주말에는 연초를 새 마음 새 뜻으로 가다듬을 수 있는 겨울 힐링 여행 어떨까. 가까운 교외 혹은 도심 속에서 연인과 함께 로맨틱한 여행을 즐겨보자. 


여행에 앞서 늦겨울 추위에도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스타일. 컬러와 패턴, 소재의 믹스매치로 보온성도 높이고, 스타일 지수도 높이는 감각적인 커플 겨울 여행룩을 제안한다.


겨울 커플 코디, 이번 주말 겨울 낭만 여행 어떠세요?


▶교외로 떠나는 겨울 여행, ‘러블리한 패딩 커플룩’


설경, 겨울 축제 등으로 사람들이 붐비는 교외의 겨울 여행지에서는 커플 패딩룩이 제격이다. 같은 디자인에 컬러만 다른 패딩 점퍼를 함께 매치한다면, 보온성은 물론 커플들을 위한 로맨틱한 아이템으로 안성맞춤이다. 


그래도 영하의 추위가 걱정된다면 추위는 이중으로 막되 웨어러블하게 입을 수 있는 얇은 아우터를 이너로 매치해 아우터 온 아우터 스타일링을 한다면, 추운 교외 여행도 두렵지 않을 것이다.



여기에 두툼한 패딩 소재의 팬츠를 선택했다면, 톤 다운된 네이비 컬러나 사선 절개 라인으로 부한 느낌을 줄여주는 팬츠를 고르는 것이 슬림한 몸매 라인을 살려준다. 롱 패딩 점퍼 속에 트렌디한 체크 패턴의 미니스커트를 매치해서 각선미를 강조해보자. 특히 야외에서 활동성을 높여주는 커플 운동화는 캐주얼하면서도 귀여운 커플룩을 완성한다.



▶브랜드&가격


1) 패딩점퍼, 남성재킷 모두 ‘에이치커넥트’, 각각 19만 9900원, 5만 9900원


2) 옐로우 점퍼, ‘행텐’ 5만 9900원


3) 팬츠, 치마 모두 ‘플레이보이골프’, 각각 39만 8000원, 25만 8000원


4) 운동화, ‘페이유에’ 8만 9000원


겨울 커플 코디, 이번 주말 겨울 낭만 여행 어떠세요?


▶도심 속 겨울 여행, ‘세련미 넘치는 도시 커플룩’


교외가 아니어도 좋다. 도심 속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스케이트장, 놀이공원 등에서 센스 있는 겨울 커플룩을 입고 행복지수를 올려보자. 남성미를 물씬 자아내는 카모플라주 패턴의 베스트는 이너 혹은 아우터로 손색없는 겨울 아이템이다. 


여기에 모던한 느낌의 체크 팬츠를 매치한다면 캐주얼하면서도 댄디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스타일리시한 포인트를 더하고 싶다면, 헌팅캡이나 셔츠와 니트의 믹스매치를 고려해보자.



여성의 경우 세련된 블랙 컬러의 레더 재킷에 컬러 블록 된 원피스를 매치하면 시크하면서 페미닌한 여행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여기에 겨울 잇템 퍼 베스트와 트렌디한 레오파드 패턴이 가미된 백팩 등으로 포인트를 주면 보다 세련되면서도 활동적인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브랜드&가격


1) 패딩점퍼, ‘레노마’ 59만 8000원


2) 베스트, ‘에이치커넥트’ 9만 9800원


3) 헌팅캡, ‘플레이보이골프’ 9만 9000원


4) 가죽 재킷, ‘미니멈’ 65만 9000원


5) 퍼 베스트, ‘코인코즈’ 49만 8000원


6) 레오파드 백팩, ‘세인트스코트 런던’ 32만 5000원


<사진=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에이치커넥트, 행텐, 오클리, 플레이보이골프, 페이유에, 레노마, 미니멈, 코인코즈, 세인트스코트 런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