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 사과, 그깟 자존심이 뭐라고
정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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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 사과’
배우 주상욱이 배우 하지원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지난 23일 열린 영화 ‘조선미녀삼총사’ 제작발표회에서 주상욱은 “하지원이 나 때문에 큰 부상을 당할 뻔 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상욱은 “하지원하고 칼을 들고 대결 하는 장면이 많다 보니까 위험했는데 하지원이 나 때문에 큰 사고를 당할 뻔 한 적 있다”며 “이 자리를 빌어 미안했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다”고 사과를 건넸다.
이에 박제현 감독은 “하지원은 검술의 달인 수준이라 주상욱이 지기 싫어서 세게 휘둘렀던 것 같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주상욱과 하지원이 주연을 맡은 영화 ‘조선미녀삼총사’는 완벽한 검거율을 자랑하는 조선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 미녀삼총사가 조선의 운명을 바꿀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29일 개봉한다.
한편, 주상욱은 1998년 KBS 청소년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의 단역으로 데뷔해, 20대 중반까지 아역으로 활동했다. 이후 드라마 ‘아빠 셋 엄마 하나’, ‘자이언트’, ‘파라다이스 목장’ 등 젠트하고 반듯한 이미지의 역할을 도맡아 하며 ‘실장님 전문 배우’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그는 드라마 뿐 아니라 영화 ‘최강 로맨스’, ‘아내가 결혼했다’, ‘간기남’, ‘응징자’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뛰어난 연기력을 입증 받았고,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화려한 입담을 뽐내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보디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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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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