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식구들’, 설날 야무지게 주방 책임지는 ‘앞치마 패션’


시청률 46% 대를 기록하며 국민드라마로 등극한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의 힘은 뭘까. 


그 저력은 바로 부모 마음대로 되는 자식 하나 없는 고단한 자식 농사와 갈등이 끊이지 않는 부부간의 애정싸움, 그리고 소소하지만 따뜻한 정이 묻어나는 가족들의 모습을 진솔하면서도 코믹하게 담아내서다.



그중 고된 시집살이로 주방을 떠날 줄 모르는 배우 이윤지(왕광박 역)와 때 아닌 전업주부로 나서게 된 배우 오만석(허세달 역) 캐릭터가 안방극장을 웃음과 안타까움으로 들었다 놨다 하고 있다. 


두 사람의 화사한 플라워 프린트 앞치마 패션을 들여다보며, 설날 필수 아이템 앞치마를 미리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


‘왕가네식구들’, 설날 야무지게 주방 책임지는 ‘앞치마 패션’


▶스타일링 : 이윤지, 은은한 ‘플라워 프린트’로 단아하게


단아한 새댁에게는 은은한 파스텔 톤의 앞치마가 제격이다. 지난 1월 25일 방송된 ‘왕가네 식구들’ 43회에서 이윤지는 블루와 핑크 컬러감이 로맨틱한 느낌을 물씬 자아내는 앞치마 패션을 선보였다. 


여기에 이윤지는 주로 여성스러우면서도 심플한 블라우스, 니트 등을 매치해 단아한 스타일링을 연출했으며, 과하지 않으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며느리룩을 소화해냈다.


‘왕가네식구들’, 설날 야무지게 주방 책임지는 ‘앞치마 패션’


▶오만석, 생기발랄 주방 밝히는 플라워 콘트라스트


반면, 오만석은 지난해 12월 28일 방송된 ‘왕가네 식구들’ 35회에서 화려한 플라워 프린트의 앞치마로 주방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블루 컬러와 함께 블랙을 비롯 비비드한 플라워 프린트 컬러 대비가 돋보였던 앞치마는 밋밋한 홈웨어룩에 화려한 포인트가 됐다.



▶브랜드&가격 : 이윤지가 선보인 앞치마는 ‘캐드키드슨(Cath Kidston)’의 제품으로 5만 원대이며, 오만석이 선보인 앞치마는 ‘크라비츠(KRAVITZ)’의 제품으로 1만 4000원대이다.


<사진=KBS2 ‘왕가네 식구들’, 캐드키드슨, 크라비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