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지씨(제공=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
▲최태지씨(제공=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지난 24일 최태지(崔泰枝, 1959년생)씨를 국립발레단 명예예술감독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최태지씨는 1987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로 입단했으며, 이후 지도의원과 예술감독을 거쳐 성균 대학교 무용학과 겸임교수로 재직했다. 

그리고 정동극장 극장장을 마치고 다시 12년간(1996~2001, 2008~2013)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으로 재직한 바 있다. 

그는 재직기간 대한민국 발레를 세계적 수준으로 높이고 ‘해설이 있는 발레’, ‘찾아가는 발레’와 같은 대중적인 프로그램들을 기획하여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발레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문화 환경을 만드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고 인정받았다. 

한편 현재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은 독일 슈트트가르트 발레단 수석무용수 강수진씨다. 

최태지 명예예술감독 주요경력 
․ 1987∼1992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 1993∼1995년 국립발레단 지도위원
․ 1996∼2001년 국립발레단 단장 겸 예술감독
․ 2001∼2008년 성균관대 무용학과 겸임교수
․ 2004∼2007년 정동극장 극장장
․ 2008∼2013년 국립발레단 단장 겸 예술감독 
* 옥관문화훈장(2011), 한국발레협회상 대상(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