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곳 없는 설 연휴? 우리는 몰링으로 ‘힐링’한다”

해가 거듭하면서 귀성 트렌드도 점차 변화하고 있다. 과거 명절하면 고향에 가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최근에는 지역 내에서 움직이거나 부모나 친지가 역 귀성하는 모습이 잦아졌다. 

지난해 추석 기간에 수도권 내에서 움직인 비율은 98년 대비 19%나 늘었을 정도. 이렇게 변화하는 귀성 트렌드에 발맞춰 수도권에서도 쇼핑부터 영화, 이벤트 등 명절에 가족, 친지들과 함께할 수 있는 즐길 거리가 늘어나고 있다.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도 연장 운행하는 만큼 재미있는 명절을 보내기에 그만이다.


종로, 강남과 더불어 유동인구가 많은 여의도에 위치한 IFC몰은 최근 강남, 강북 인구도 유입되면서 도심속 대표적 ‘몰링(malling)’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갑오년 첫 명절인 설날, IFC 몰에서 색다른 명절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 여의도 IFC몰 내부 (사진=강동완 기자)
▲ 여의도 IFC몰 내부 (사진=강동완 기자)

◇ 몰링의 출발은 영화관람으로
‘몰링’의 출발은 영화관람이다. 온 가족이 알뜰하게 영화를 보고 싶다면 오전 9시 전후에 시작하는 조조할인을 활용해 보자. 

IFC몰에 위치한 CGV여의도는 설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특선 애니메이션 영화가 준비되어 있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애니메이션 ‘겨울 왕국’뿐 만 아니라 다양한 최신 영화를 SOUND X 음향 시스템과 3D나 4DX 로 즐길 수 있어 영화의 생생한 현장감을 더해준다. 

영화 관람 후에는 여의도 CGV의 명소인 ‘시네마 스트리트 거리’를 거닐며 시네샵도 둘러보고, 버스킹 공연 등 각종 문화공연도 즐길 수 있다. 

◇ 몰링도 식후경
영화로 눈이 즐거웠다면, 입의 즐거움이 그 다음 순서다. IFC몰 내의 외식브랜드들은 설 당일인 31일 오전만 제외하고 연휴내내 영업을 한다. 설에는 떡국을 먹어야 한다지만 인터내셔널 쇼핑몰 IFC 몰에서는 세계 각국의 음식을 모두 만나 볼 수 있다. 

멕시칸 레스토랑 ‘온더보더’, 화덕 피자로 유명한 이탈리언 레스토랑 ‘꼬또’, 일본식 화로구이 전문점 ‘와세다야’, 아시아 퓨전 레스토랑 ‘어니스트 키친’ 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IFC 몰 내 가장 큰 푸드코트인 푸드 엠파이어에서는 한식, 중식, 양식 등 10개가 넘는 브랜드들이 입점해


가족 각자가 좋아하는 메뉴를 다양하게 고를 수 있으며, 유럽 기차역을 컨셉으로하는 인테리어 덕분에 해외여행을 하는 것 같은 기분까지 더한다.

◇ 윈터세일 중인 SPA 브랜드로 설빔 득템
설날 몰링의 꽃은 쇼핑. 이번 설 연휴는 IFC 몰의 대대적인 윈터세일 기간과 겹쳐 SPA 브랜드를 최대 70%까지 할인 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에잇세컨즈(8 seconds)와 마시모두띠(Massimo Dutti), 망고(MANGO) 등은 70%, ZARA와 홀리스터는 최대 60%세일하고, 지오다노(Giordano)와 일꼬르소(IL CORSO), 게스(Guess)는 50%, 바나나 리퍼블릭(Banana Republic)은 40% 할인 중이다. 

또한, 성인 및 키즈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H&M 매장에서는 5만원 이상 구매시 H&M 기프트카드 1만원권을 증정하는 설 이벤트를 진행중이며, 자라(ZARA) 키즈에서는 최대 60%, 갭 키즈(GAP Kids) 매장에서도 최대 50% 할인 및 구매금액별 추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여 아이들의 설 빔을 장만하기에도 좋다.